오늘은 삼복중에서 마지막에 드는 복날인 말복(8월 14일)이 다가오면서

퇴근 후 가족들과 함께 영양이 가득하고 여름철 몸보신을 위해 “신라 삼계탕”에 방문했는데요.

“토종 삼계탕” 한 그릇을 먹고 나니 확실히 몸에서 따뜻하게 열도 나고 배가 든든해져서

산책 겸 소화도 시킬 겸 “신라 삼계탕” 근처에 있는 “영천강변공원”에 방문하여

산책하러 나섰지요.

먼저 영천강변공원(금호강 생태하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자면

영천강변공원(금호강 생태하천)은 예전에는 영천 생태 지구 공원으로도 불렸는데요

보현산과 기룡산의 정기를 받아 흐르는 금호강을 따라 영천시의 중심을 가로질러 공원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영천강변공원은 규모가 크다 보니 가는 길마다 안내 표지판이 있고, 위치를 자세히 표시해 두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데요.

휴식처인 “관찰데크” “징검여울” “음악 분수대” “강변 야외무대” “인라인스케이트장”

“맨발길” 과 “화장실” “주차장” “운동시설” “자전거도로”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들을 갖추고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영천강변공원에는 “영화교” “영동교” “영천교” 등 영천을 대표하는 큰 다리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영천 시내에서 가장 넓고 중심이 되는 교량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이용이 되는

“영동교”로 향했는데요.

“영동교” 바로 옆에는 “잠수교”가 있어 “잠수교”에서 출발하여 “음악 분수대” 있는 곳까지 걸어가 보았지요.

“음악 분수대”에 도착하니

영천 금호강 음악 분수대 주변으로 음악분수 공연을 보기 위해 나무벤치에 앉아서 편하게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셨지요.

밤 9시 정각이 되자 음악분수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방송이 들리고,

아이들의 환호 소리와 함께 화려한 분수 쇼가 시작하였는데요.

음악분수 운영시간은 우천 시와 매주 월요일에 휴무이며, 5월부터 10월까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9시, 20시, 21시”

30분에 총 3회 운영한다고 하니 관람하실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음악분수 공연을 관람하면서 동요, 트로트,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음악의 리듬에 맞춰

물줄기가 높이 솟아오르고, 화려한 조명이 색상들을 비추며 음악분수를 더 풍성하게 해주고 있는데요.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싹 가시게 해줄 영천강변공원 음악분수 공연

동영상을 보고 한번 즐겨주세요.^^

30분간 영천 음악분수 공연을 보고 난 후 산책로를 따라 공원을 산책해 보았는데요.

산책로 옆 강변에 서서 주변을 둘러보니

아파트와 가로등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화려하고 멋진 영천 야경과

가로등 불빛이 강물에 비쳐 금호강이 정말 아름다워 보였어요.

강변 바로 뒤편에는 유형문화재 144호인 조양각(서세루)이 있는데

낮에 보는 모습과는 다르게 화려한 조명으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어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양각(서세루)에서 조그만 더 가다 보면 영천교 바로 옆에 나무 벤치와 연인,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추억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에 도착하는데요.

포토존 옆에는 징검다리가 있어 맞은편으로 건너갈 수 있지요.

하지만 징검다리 옆에는 미끄럼 주의 표지가 있어 건널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는 영천 강변공원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위해 가로등에 비친 영천의 야경을 감상하며

조심히 건너가 보았는데요.

강 한복판에 다다르자 돌과 돌 사이에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가는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징검다리를 계속 건너다보니

어느새 강변공원 반대편에 도착하였는데요.

주변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력단련시설도 종류별로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기구 운동도 할 수 있어 참 좋았지요.

산책로를 따라 “영동교 둔치 주차장”에 도착하니

영동교 교각에는 다채로운 조명과 더불어 LED 별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어 별이 유명한 영천의 밤하늘과 함께

영동교의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데요.

별 조명등을 바라보니 제 마음이 반짝이는 별빛처럼 따뜻하고 아늑하면서도 특별한 감성을 더해줍니다.

영동교 교각 아래 쉼터에는 더위도 피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자전거 거치대와 평상, 벤치 등 편의시설이 놓여 있고,

교량 하부 천장에는 다채로운 경관조명이 밝게 비추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지요.

영동교와 구름다리를 지나 산책로 옆을 바라보았는데요.

조명이 비친 고층 아파트들과 불빛이 가득한 잔잔한 물에 비친 도시 풍경

주변의 조명과 어우러져 야경이 아름다운 장소가 “영천강변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멋진 영천 야경 풍경들을 바라보며

금호강을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 좋고, “음악 분수대” 공연을 감상하면서

물줄기가 솟구치고, 함께 흐르는 음악이 더위를 잊게 해주면서 시원함이 가득한 장소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는 “조양각(서세루)”을 만날 수 있고,

백신에 거리, 하근찬 돌다리 그리고 숭렬당, 충혼탑 등 역사적인 명소들이 있어 학습하기 좋은 장소를 찾는다면

“영천강변공원 & 음악분수”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천강변공원 & 음악분수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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