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서도 잘 노는 동작구 SNS 홍보단 '꽤순'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렸죠.

산책을 하기에도 너무 좋더라구요. 마침 흑석동에서 일정이 끝나서 시간을 좀 보냈는데요,

몇주간 회사일로 집안일로 특히 바빳던 탓인지 혼자라서 더욱 여유로웠던 흑석동의 일정을 공유해 볼게요.

동작구에서

나 혼자 논다!

-흑석동 편-

1. 산책하기 좋은 곳 : 중앙대학교

2. 혼밥 하기 좋은 식당 : 흑석시장내 수목식당

중앙대학교에서 기분 좋은 산책하기

대학교 캠퍼스가 떠올리게 해주는 '낭만'을 누구든 가지고 있잖아요.

학생들에게는 설렘과 기대를 직장인들에게는 추억을 품게 해주죠.

제가 직장인인게 너무 티가 나긴 하지만, 캠퍼스를 산책한다는것 자체가 주는 활력과 낭만을 잠시 느껴 볼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학교 캠퍼스는

정문 앞에 있는 많은 상가들 조금만 들어가면 동네주민들을 마주칠 수 있어서

어쩐지 분위기가 친근하면서도 이질적으로 느껴지는게 더욱 리프레쉬 되는 기분으로 산책하기 좋아요.

프로 혼밥러가 추천하는 흑석시장 맛집! 라제비를 아시나요?

흑석동에도 시장이 있다는 사실 알고있나요!?

사실 저는 예전에 흑석동에 살았던 적이 있거든요.

중학생때 친구들과 모여서 주머니 꼬깃한 돈으로 흑석시장에 엄마손 떡볶이를 단골집으로 다녔었답니다.

지금은 시장 규모도 많이 줄어 들었지만 시장에 들어가니 추억이 올라오더라구요.

시장입구에서 역시 노릇노릇 호떡과 부침개로 코를 먼저 자극해 주는게 어찌나 반갑던지 고향온것 같이 정감가는거 있죠.

방앗간에 떡도 기름도 팔고, 나물 파는 곳도 있어요 먹음직 스러운 반찬들도 팔고 있더라구요.

시장에만 오면 한입씩 다 먹어 보고 싶어 지는 저의 식욕 만큼 활력도 올라와서 좋아요.

이곳이 제가 흑석시장을 찾아온 목적입니다.바로 혼밥하기 좋은 수목식당 입니다.

중앙대 맛집, 흑석시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방송에도 여러번 나온걸로 알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혼자서도 잘노는 편이라 혼밥에도 꽤나 익숙하거든요.

수목식당은 가게의 규모나 시장안에 있다는 특징을 따지면 혼밥에 특히 어울리는 곳이에요

저는 라제비를 먼저 시켰는데, 만두라제비도 급 궁금해져서 만두를 추가로 시켜봤어요.

조리 시작되고 급하게 부탁드렸는데 이해해주시고 만두도 따로 데워 주셨어요.

수제비 얇은거 보이시죠.

굵기도 고르게 펴져 있어서 식감있게 씹히는게 완전 취향저격이에요.

고명으로 올려진 김가루는 감칠맛을 다 돋궈줘서 아주 잘어울려요.

만두가 금방 나와서 두그릇째 먹는것처럼 만두라제비를 새롭게 찍어봤습니다.

먹음직스러움이 업그레이드 됐네요.

라면이 빨리 불지 않아서 신기하더라구요. 꼬들꼬들함이 오래 가요.

맛집 인정 기준 아시죠!? 김치의 맛 아닙니까!!

특히 라면, 칼국수 이렇게 면파는 곳에서 생명은 김치인데, 수목식당은 생명력이 넘칩니다!!

김치가 아주 맛있어요.

주말에 집에서 출출할때 또 생각나게 될 그런 맛입니다.


오랜만에 혼자 여유로웠던 동작구 흑석동에서의 데이트 코스였는데요,

어떠셨나요? 여러분도 즐겨찾는 산책코스, 혼밥 식당이 있으신가요?

다음번 '나혼자 논다' 시리즈에서는

동작구의 또 다른 핫한 곳을 데려올게요

기대해주세요 :D

※ 본 콘텐츠는 동작 SNS 홍보단이 작성한 글로, 구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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