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답사한 강북구 현충시설 두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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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의 생생한 소식!
순국선열은 물론, 호국영령들에 이르기까지 강북구는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근현대사'의 산실 그 자체입니다.
이번달에도 어김없이 강북구 구성 소식지를 정독하다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북구에서 찾아가기 좋은 '현충시설' 두 곳을 소개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익숙한 [6.25 현충비]를 제일 먼저 찾았습니다.
6.25 현충비는 굳이 '주소'를 언급해드리지 않아도 쉽게 찾아오실 수 있는데요.
바로 북한산으로 향하는 대표적인 등산로 초입에 있는 '우이동 광장'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광장은 이제 등산을 준비하는 많은 산악인들의 모임 장소임과 동시에 클라이밍장이 얼마전 개장하였고,
골든벨 행사와 물놀이장 운영 등 이제 강북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된 곳입니다.
6.25 현충비는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된 곳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가보훈처'라는 용어가 더 익숙하실텐데요.
최근 '국가보훈부'로 승격되어 그 업무의 범위와 보훈업무의 수준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해마다 6월이 되면 국가보훈부도 많이 바빠지는 부처가 되었죠.
6.25현충비는 강북구에서 6.25전쟁에 참가한 지역 출신 88명 호국영령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높이 기리고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05년 12월 22일에 건립되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현충시설로의 등록은 2014년 5월 14일 입니다.
현충비를 통해 전쟁을 겪어 보지 못한 세대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동시에 이 땅에 이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같은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고 평화와 번영이 영원하길 기원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최근 천만영화로 유명한 태극기 휘날리며 라는 영화가 4K화질로 재개봉되는 등,
6.25전쟁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많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북구를 찾아 주신다면 현충시설 답사와 참배도 부탁 드립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저도 상당히 생소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는데에 조금 어려움을 느꼈는데요.
바로 '함준호 대령 전사지'입니다. 강북구 삼양로 159나길 4-7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주소는 정확한 편으로 주소까지 잘 따라오시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함준호 대령께서는 6.25 전쟁 발발 초기에 전사하신 분으로 육군 제7사단 1연대장이었는데요.
국군 연대장으로써는 첫 번째 전사자라고 합니다.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북한군에 대항하려 창동 방어선으로 후퇴한 후,
오봉산에서 철수하는 병력을 수습하고자 우이동으로 향하는 중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1950년 6월 27일에 전사하였다고 합니다.
51년 7월 26일에는 태극무공훈장이 수여되었고 육군 준장으로 추서되었는데요.
전사지를 '현충시설'로 지정하여 후대에 계속 알리기로 하였습니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한번 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있는 '현충시설'을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묵묵히 참배하는 시간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기자단 : 임중빈(https://blog.naver.com/joongbi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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