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철쭉갤러리 <바그너 미술학교> 전시회 리뷰

오늘은 영주시에서 진행된 작은 전시회 소개와 함께 영주의 문화시설인 철쭉갤러리에 대한 정보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철쭉갤러리는 영주 도서관과 문화예술회관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앞으로는 아름다운 서천이 흐르며 삼판서고택을 볼 수 있어 예술공간과 함께 시민분들의 쉬어가는 공간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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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영주 철쭉갤러리에서 열린 <바그너 미술학교> 전시를 감상하고 왔는데요. 이번에 진행되는 <바그너 미술학교> 전시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짧은 기간 전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전시를 보지 못하신 분들이 사진으로나마, 이번 리뷰를 통해 전시회의 감상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바그너 미술학교>

바그너 미술학교에서는 루돌프 슈타이너가 제시한 방향을 제라드 바그너가 발전시킨 방법인 건식 수채화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제라드 바그너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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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바그너는 1906년 독일에서 태어나 스위스에서 활동한 화가로,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지학 사상과 예술운동의 영향을 받아 작품을 탄생시킨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바그너는 예술이 인간의 영적 발전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보았던 슈타이너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그의 예술 원칙을 따르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발전시켰습니다.

제라드 바그너는 예술가로도 활동했지만, 많은 학생에게 인지학적 예술을 알려주는 교육자의 역할도 함께하였는데요. 그는 여러 미술학교와 워크숍에서 강의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바그너 미술학교의 본교는 스위스 도르나흐에 있다고 합니다. 제라드 바그너가 1960년도에 미술학교를 개관하였으며, 지금은 문경에서 김둘이 선생이 분교로 바그너 미술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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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미술학교는 2022년 10월에 처음으로 1기 전시회를 진행, 이번 2기는 4명의 졸업생이 4년 동안 배운 방식으로 그린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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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되는 전시는 총 1전시관, 2전시관, 3전시관에서 진행이 되며 1922년 슈타이너가 그림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는 길'의 9가지를 모티브로 전시가 열리며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작품들로 유럽 철학자의 정신과 내면이 담긴 건식 수채 기법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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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창작하고 탄생시키고 주제에 맞춰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객관적인 제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림 하나에도 다양한 스토리가 담겨 있고, 단기간에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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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된 전시에서도 바그너의 독특한 화법을 통한 작품들이 현대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전시관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파스텔톤의 감각적인 색채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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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상들로 표현된 작품들을 감상할 때마다 새로운 형태와 함께 패턴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인간과 삶 그리고 조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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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주제라고 할지라도, 작품을 표현해 내는 기법에 따라 또 담겨있는 스토리에 따라 예술의 세계를 깊이 탐구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인상적이었고, 제라드 바그너의 철학과 그의 작품들의 의미들을 순수하게 이해할 수 있던 시간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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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미술학교를 한국에 개관한 김둘이 작가는 이 그림을 직접 그린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게도 치유, 정화, 조화를 불러오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고 합니다.

철쭉갤러리에서 열린 <바그너 미술학교> 전시회를 못 보신 분들은 온라인으로 감상하며 치유의 시간을 보내보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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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영주시 SNS 홍보단의 취재에 의해서 작성된 글로 영주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