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멤버스] 부산 연꽃 군락지, 한여름의 맥도생태공원 연꽃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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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벚꽃과 장미, 여름에는 능소화...

부산의 꽃들을 보러 다니다 보면 계절이 훌쩍 지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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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물 위 가득 핀 한여름의 연꽃을 보기 위해,

맥도생태공원 연꽃단지를 찾았습니다.

이 근처에는 맥도, 을숙도, 삼락생태공원 등

생태공원이 많은데요,

특히 여름에는 맥도생태공원과

삼락생태공원의 연꽃이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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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길고 매끄럽게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타기에도 안성맞춤인 공원들입니다.

가장 안쪽의 무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깥쪽으로 5분 정도 걸으면

드넓게 펼쳐진 맥도생태공원 연꽃단지가 보입니다.

바깥쪽의 흰색 연꽃이 다인가 싶어 고개를 들어보면

어느새 분홍빛 진한 홍련이 시야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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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오전 7~9시에 활짝 피고

정오가 되면 잎을 닫아버리기 때문에

만개한 모습을 보려면 아침 일찍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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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아직 선명하게 내리쬐는 오후 4시,

꽃잎을 다문 모습이 오히려 우아하고 고즈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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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처럼 커다란 연잎이

수면을 가득 덮고 있는 모습이 멋스럽습니다.

맥도 생태공원 주차장은 연중무휴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공원 내 야구장, 축구장 등의 시설이 있어

여가생활을 위해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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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쪽에는 자전거 대여소도 있으니,

부산 연꽃명소 맥도생태공원에서 연꽃도 구경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라이딩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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