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가득한 감성사진 명소, 봄에 가기 좋은 의성 카페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기자단 이선정입니다.

의성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 개성있는 카페를 만나곤 하는데요.

이번에 발견한 카페는 말 그대로 감성카페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곳에 다녀와서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답니다.:)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기본적인 화이트톤에 우드 포인트의 가구들과 꽃들이 꾸미고 있는 카페로, 인위적인 조명보다 자연광이 스며들어와 포근한 느낌이 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인테리어를 너무 센스있게 하신 덕분에 카페 내부에서는 어느 방향으로 사진을 찍어도 감성엽서 한 장이 나와버리는 수준이었어요.👍🏻

막연한 생각으로 여행객 위주로 카페에 방문하겠거니... 하고 생각했지만 막상 들어와 보니 동네 주민들이 많이 계셨는데요. 카페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는 내용이 들리지는 않지만 백색소음처럼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꽃이 숲을 이루다'는 중간에 한번 변신을 한다고 해요. 오전 시간에는 일반 카페로만 운영되지만 브레이크 타임이 지난 후 18:30 늦은 오후 시간부터는 의성의 수제맥주 및 로컨주류, 와인, 커피와 간단한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답니다.

카페는 폭이 좁고 깊은 구조라 밖에서 봤을 때보다 꽤 규모가 있었는데요. 독특하게 입구가 아닌 중앙에 위치한 카운터를 지나가면 이런 외부 테라스 공간이 선물처럼 나타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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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밋밋한 느낌이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테라스 공간의 화단에 초록색 잎이 돋아나고 더 이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면 인기가 많아질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카페를 여유롭게 휘젓고 다니는 이 고양이는 원래는 길냥이였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워낙 사랑을 많이 받아서인지 사람들이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도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이 귀여운 치즈냥이는 카페의 안팎 모두 자유롭게 다니니 혹시 고양이가 무서우신 분들은 카페 방문을 고민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 4,000원, 아이스크림 크로플 6,800원인데요.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_+

카페에서 시그니처 메뉴는 꽃숲라테 외 꽃숲초코케이크인데요! 꽃숲초코케이크 이미 매진되어 아쉽지만 아이스크림 크로플로 변경하여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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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에 방문했을 때 매진이라 했으니 초코케이크를 먹고 싶으시다면 미리 문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 크림이 듬뿍 올라가는 케이크인데 맛있다는 평이 많았어요.

커피는 딱 받았을 때 아이스임에도 크레마가 있었고, 산미가 없는 진한 맛의 커피로 달달한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커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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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크로플은 바삭하게 익혀낸 크로플 위에 네모난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이 2개 올려져 있었는데요! 조금 가격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메뉴를 받아보니 너무 이쁘게 플레이팅 되어 있어 그런 생각은 쏙 사라져버렸답니다.

이번에는 의성 감성카페 하나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의성에 곧 남대천에 벚꽃이 필 예정이라고 하니 벚꽃 구경했다 들리면 너무 좋을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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