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문화유산

논산 명재고택 & 노성향교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6


어제와 오늘은 봄과 같은 날씨였습니다.

야외 활동하기 참 좋았던 2월의 마지막 날,

계룡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 라운딩하고 돌아와

봄이 오는 길목에

예향 논산의 아름다운 한옥이야기를 정리합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90호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 명재고택

충남의 국가민속문화재 제190호 명재고택에

도착하면 넓은 연못이 반깁니다.

겨울날씨 풀린 연못에 여름을 기다리는

배롱나무 반영이 아름답습니다.

▲ 명재고택

노성산 아래 자리한 명재고택은 노성향교와

궐리사와 연결된 산책길 - 명재고택 사색의 길

1, 2 코스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색의 길은 사색, 토론과 학문에 정진한

옛 선비들이 거닐던 옛길을 자연 친화적인 산책길로 새롭게 조성한 길이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 명재고택

예향 논산의 아름다운 한옥 - 명재 고택의

진정한 멋을 알기 위해서는

'문화관광해설사' 도움을 받으면

정말 한옥의 과학을 알 수 있습니다.

명재고택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명재고택

명재고택을 돌아보기 전에 고택의 전경을

잘 볼수 있는 명당자리를 찾아 올라왔습니다.

수 많은 장독이 자리한 고택의 장독대 뒤

낮은 언덕을 오르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명재고택

현재도 명재 윤증 선생의 후손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한옥 고택의 모습과 고택의 안주인이

관리하는 수많은 장독이 있는 멋진 풍경입니다.

하얀 눈이 내린 이곳의 풍경을 잡기 위해

겨울이면 많은 사진작가와 동회인들이

이곳을 찾아 옵니다.

▲ 명재고택

명재고택 한옥인증패입니다.

명재 고택은 조선 숙종 때 학자인 명재 윤증 선생의 고택으로 조선 중기 양반 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한옥입니다.

명재고택 사랑채

명재고택의 사랑채 모습입니다.

사랑채는 양반가의 남자 주인이 기거하는 곳으로

여주인이 기거하는 안채와 분리되어 있습니다.

명재고택의 특이한 점은 많이 있지만 고택에는

담장이 애초부터 없었답니다.

일반 평민에게 개방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명재고택 사랑채 측면

명재고택의 사랑채도 일반 한옥의 모습과는

다른 형태입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 고택이 간직한 한옥의 과학을 알 수 있답니다.

명재고택 사랑채 마루공간

사랑채 방 옆에는 넓은 마루 공간이 있습니다.

뒷문을 열면 고택의 사당이 보이고 오른쪽

나무 문을 열면 장독대가 보인답니다.

여름날 이곳에 앉으면 정말 시원합니다.

명재고택 사랑채

명재고택의 많은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이렇게

사랑채의 난방을 하는 아궁이가 설치된 곳도

일반 한옥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입니다.

명재고택 석가산 조형물

명재 윤증선생이 머물던 사랑채 앞에는

아름다운 산수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암괴석의 산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 모습은 축소된 금강산 모습의 표현한

석가산이랍니다.

일영표준 표식

일영표준 표식입니다.

사랑채에 누마루 앞에서 이곳에 비친

해그림자를 보고 시각을 알수 있었답니다.

일영표준석이 있는 한옥은

명재고택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명재고택 안채

명재고택의 안채입니다.

오른쪽이 사랑채이고 명재고택의 배치는 안채를

중심으로 광채와 사랑채가

기능적을 배치되어 있으며

이는 다른 한옥과 다른 건축적 지혜가 담긴

건축물이랍니다.

명재고택의 광채와 안채

명재고택의 광채와 안채.

오른쪽이 안채이고 왼쪽이 광채입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안채를 돌아볼 기회가 없어서

방문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조선시대 양반가는 조상님을 정성으로 모셨지요.

이 문은 안채에서 안주인과 아낙네 들이 사당으로 가기 위해 출입하는 옆문으로 사당에서 제를 지낼 때

음식과 여인네들이 이동할 때 사용하는 문입니다.

명재고택 사당

명재고택에 속한 사당입니다.

사당에는 조상님을 모시고 일정한 날에 제례를 지냅니다.

논산의 명재고택은 옛 선조의 건축적 지혜와

독창성이 뛰어난 건축물로, 조선 중기 양반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년중 다례와 천연염색 체험, 전통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논산 가볼 만한 곳입니다.

▲ 노성향교

명재고택을 돌아보고 옆에 있는

노성향교를 찾았습니다.

원래의 자리에서 1700여 년경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워졌습니다.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을 모시고 제례를 지내며,

지방의 교육을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입니다.

노성향교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1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노성향교

노성향교의 외삼문입니다.

외삼문을 지나면 유생들이 학습하는

명륜당 건물이 있고 그 뒤로 내삼문이 있으며

내삼문 안에는 공자와 성현을 모신

대성전 사당이 있습니다.

조선 인조 9년인 1631년 대성전을 보수하였다는

내용이 명륜당 현판에 기록되어 있답니다.

▲ 명재고택 노성 선비길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에 있는

명재 고택 - 노성향교를 돌아보고 노성산성이 있는

노성 선비길을 걸으며 예향 논산 나들이를 마무리한 2월 봄날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 충남방문의 해

저물어 가는 2월에 봄이 오는

3월에도 충남 방문의 해를 응원합니다.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 입장료 : 무료 / 관람시간 - 별도 지정없음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내부 관람은 제한됨

○ 주차시설 : 인근에 버스 주차장도 조성되어 있음

* 방문일 : 2025. 02. 21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하늘하늘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여행지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충남방문의해 #충남관광 #충청도여행 #충청도가볼만한곳




{"title":"예향 논산이 품고 있는 조선시대 한옥 l 명재고택과 노성향교","source":"https://blog.naver.com/sinmunman/223789435314","blogName":"충청남도","domainIdOrBlogId":"sinmunman","nicknameOrBlogId":"충청남도","logNo":223789435314,"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