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라솔 여행'은

시민과 부평을 비롯한 법정 문화도시

(춘천, 의정부, 영등포, 수원, 부천, 청주)를

여행하는 시민 워케이션입니다.

올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그 마지막 여행은

'부평의 별의별 개성이 지닌 곳',

'부평에 별같이 빛나는 곳'이라는 뜻의

<부평별곳>

심층 탐구하였습니다. ✨

10월 24일 오후 1시에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 집결하였습니다.

4조로 편성이 되었고,

물품(명찰, 간단한 간식)을 배부합니다.

해당회차는 부평구민과 타 지역 시민을

일정 비율(3:7)로 선정하였습니다.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시민연대팀 팀장님은

부평별곳을 직접 다니면서

의미를 스스로 생각해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구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최종희 문화두레시민운영회장은

부평별곳 22곳을 선정해

매년 지금까지 해왔는데,

아직 참여를 못하고 알지 못하는 분들이 있어서

도시라솔여행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문화두레시민운영회는

문화도시부평의 핵심 협력 시민 거버넌스로

문화두레시민회와 부평구문화재단

실무자 간 가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도시라솔 여행을

직접 뛰어가며 기획했기 때문에

더 의미 깊습니다.🚩

1조 문화팀, 2조 도시팀,

3조 부평팀, 4조 별곳팀으로 편성되고,

최종희 문화두레시민운영회장을 비롯하여

권순금, 박일용, 서선미 운영위원님들이

각 조별로 여행지기로 함께해 주십니다.

도시라솔 여행에 선정되었을 때

여행자 보험을 들었고, 벤을 타고 이동합니다.🚗

차 2대에 두 조씩 짝을 이루어 탑승합니다.

벤을 타고 '부평별곳'으로 지정된 3곳

(호작담, 아모르, 펍캠프마켓)을 가게 됩니다.

첫 번째로 체험할 곳은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호작담>입니다.

좋은 이야기를 짓는 공간이라는 뜻의 <호작담>은

목재로 일상의 도구를 만들고 기록하는 곳입니다.🌳

이날 벽에 걸 수 있는

작은 선반을 만들게 됩니다.

가구 작가인 김용호 작가의 설명을

열심히 듣습니다.

처음에는 나무에 색을 입히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스펀지를 이용해서

나뭇결 방향으로 칠해 주면 됩니다.

좀 더 진한 색을 원하면

한 번 칠한 후 한 번 더 칠해줍니다.🖌️

색 입힌 것이 건조되는 동안,

가구를 만들기도 하지만 글도 쓰는 김용호 작가의

가구 공방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책도 많고 작품들이 많아서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올빼미 영화관도 진행했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사는 곳 근처에

이러한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색칠한 것이 다 마른 후에는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나사를 조여서

연결하는 작업을 합니다.🪛

나사가 나무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게 적당히 돌려줍니다.

완성된 선반이

식빵 모양처럼 무척 귀엽습니다.

꼭꼬핀으로 고정해도 될 정도의

무게입니다.

이곳에 무엇을 놓을지

서로 이야기 나누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4시에는

청천동에 있는 빵카페 그랑팡에서

음료를 한 잔씩 하며

팀별 과제를 하게 됩니다. ☕

도시라솔 여행은 '워케이션'으로 미션이 있답니다.

여행한 것을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조별로 SNS에 올려서

조회수가 많이 나오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각자의 역할을 나누도록 합니다.

우수 활동자 및 베스트 후기 작성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다음 행선지는 부평깡시장 안에 있는

고객쉼터 <아모르>입니다.

2024년 새로 부평별곳에 합류한

<아모르>에서 마음챙김 콘서트와

캘리그라피로 적힌 시를

읽어보는 체험을 합니다.🎤

<아모르>는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주변 거주민들의 일상인

깡시장 탐방을 함께 하며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상생공간으로 운영합니다.

캘리그라피는 아름답고

예술적인 글씨라는 뜻입니다.

캘리그라피 명인 이현숙 작가의

작품과 제자들의 작품

아모르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작 시도 있고, 윤동주, 나태주,

함민복 등의 유명한 시인들의 시도 있었습니다.

문학과 미술이 함께 접목된

멋진 작품들이었습니다.

차지영 부평깡시장 고객 쉼터

아모르 대표는 아모르가

깡시장을 알리기 위해서

비어 있던 공간을 임대하게 되었고,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시민들이 잠시 와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

되었으면 한다고 합니다.🍀

마을활동가들이 열심히 움직여서

세 번의 수업을 진행하고

부평별곳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아모르는 공부하고 수업할 때

사용료를 내긴 하지만

언제든지 편하게 오셔서

마음대로 놀 수 있는 24시간

개방되어 있는 어른들의

문화 놀이터라고 전했습니다.😀

이현숙 작가는 시인은 시를 읽는 사람이라는

말을 하면서 한 사람씩 마음에

와닿은 시를 읽게끔 했습니다.

멋진 글씨체로 써 내려간 시들은

우리 자신을 위로하고 다독여주었습니다.💛

이현숙 작가가 직접 쓴

캘리그라피 작품을 하나씩 선물 받았습니다.🎁

나의 마음을 챙겨볼 수 있는

멋진 마음챙김 콘서트였습니다.

도시라솔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는

<펍 캠프마켓>입니다.

<펍 캠프마켓>은

지역 이야기를 담은 인문학, 음악공연과

예술 체험 등 공간의

확장 운영으로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부평별곳입니다.

이국적으로 꾸며져 있는 공간이

외국에 와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전적인 음악이 흘러나와서

분위기를 더욱 살리더라고요.

부평구문화재단에서 발굴한

지역예술 뮤지션 김형래 님의

공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작곡인 '흑백 소음' 외에

5곡의 가요를 불렀습니다.🎵

싱어송라이터 김형래의

<흑백소음>이라는 노래는 '백색소음'에 착안해서

만들어진 단어라고 합니다.

'백색소음'은 집중할 때나

잠잘 때 찾는 소리라면, '흑백소음'은

듣기 싫은 소리, 더 나아가서

원치 않지만 하게 되는 생각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해요.

'흑백소음'에서 벗어나

사색에 잠겨 각자에게 필요한 이름 모를

행성을 다녀옴으로써 삶에

좋은 에너지가 전해지길 바라는 노래입니다.

공연 후에는 뷔페식으로

저녁 메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여행을 하고 와서인지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조별로 저녁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하루의 활동들을 취합해서

영상을 만들고 SNS에 올리는

활동을 했습니다.📽️

과연 조회 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더라고요.

동영상 조회 수는

3조 부평팀이 1등을 하였습니다.🏆

나머지 조들도 아차상을 받으면서

즐겁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마지막 도시라솔 여행은

부평의 곳곳을 여행하면서 몰랐던 곳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활동들이 계속되면 좋겠고,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써야겠습니다.💪


부평구 블로그 기자단 #함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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