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도서관 단계별(성인) 프로그램 <길에서 만난 여행>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길에서 만난
문화 이야기가 청천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0월 19일에는 <노플라잇 세계여행>
조진서 작가와의 만남이 있었는데요.
청천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쉽게 떠나게 되지 않는
해외여행이기에 작가에게서 꿀팁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남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노플라잇이라는 비행기를 타지 않는
콘셉트의 여행이었기에 더욱 궁금했습니다.✈️
<노플라잇 세계여행>은 서울에서
시애틀까지 비행기 없이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여행이야기입니다.
조진서 작가는 처음에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좋은 곳이 많은데
왜 해외를 가냐며
거부감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 번 나가보니
너무 좋은 곳이 많다고 하니 용기 내어
해외여행에 도전해 보세요!💙
원래는 기자였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석사 공부를 하셨대요.
블로그에 여행기를 올리고 있었는데
아는 출판사 사장님이 기왕이면
책으로 내보자고 해서 책을 내어
<노플라잇 세계여행>이 탄생한 계기인데요.
지금은 해외 글로벌 뉴스를 모아서 소개하는
'오츠호크' 뉴스레터를 만들고 있다고 해요.📰
🔽🔽🔽
상인이었던 마르코 폴로가
아버지, 삼촌과 중국을 다녀온 이야기인
<동방견문록>과 필리어스 포그가
80일 만에 지구를 한 바퀴 도는
<80일간의 세계 일주> 책 소개로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 돌아오자는
콘셉트를 가지고,
한국에서 출발해서 왼쪽으로 가면서
하루가 늘어나는 체험을 하다가
미국 쪽으로 넘어가면서
하루를 통째로 까먹는
루트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작가님은 아침잠이 많아서
하루가 25시간인 것이 잘 맞았다고 해요.😴
서울역에 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동인천 급행이 오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용산에서 탔어야 했던 것으로
잘못 알고 계셨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작가님의 여행은
처음부터 파란만장하게 시작되었답니다.
배를 타고 중국으로 넘어가자
복장이 자유로워지는 매직이 펼쳐진대요.🧥
중국 사람들은 열차를 많이 이용한다고 하니
한국과는 조금 다르죠?🚂
예전에는 상하이에 가면 동방명주가
잘 보였지만 지금은
고층 빌딩에 가려져서 동방명주를
찾기가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상하이는 뉴욕이랑 비교될 만큼
굉장히 큰 도시가 되었대요.
이곳은 항저우로
마르코 폴로가 환상의 도시라고
칭찬했던 도시인데요.
횡단보도가 많은 길에서
통제하는 모습인데 중국 사람들은
사람이 많은 상황을
통제하는데 익숙하다고 해요.🚨
우한이라는 도시로 왔는데
이곳이 왜 코로나의 도시가 되었는가 하니
중국의 생명공학 연구를
제일 많이 하는 도시라고 합니다.🧪
충칭의 싼샤 댐인데 세계에서 제일 큰 댐인데요.
중국의 스케일은
우리가 생각하는 거 이상이라고 해요.
기차를 타고 서쪽으로 가면서
국경 쪽으로 갑니다.
국경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넘어가려면
차를 타고 가야 해서
버스 표를 구매하셨는데요.🚌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중국에 가까운 도시이지만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서
백인들도 많답니다.
고려인들이 김치를 먹고 싶은데
배추가 없으니까 당근으로 만든
당근 김치를 만들어 먹었는데 유명하대요.🥕
작가님이 여행지로
굉장히 추천하는 곳이 알마티인데
가깝고 직항도 있고 볼 것이 많고
유럽 분위기이면서도 고려인도 살고
경치도 좋다고 합니다.
우주베키스탄으로 넘어가면
완전 이슬람 분위기로 바뀌는데요.
지진이 많이 나서 건물이 많이 무너졌는데
티무르가 지은 것만 멀쩡하다니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예전에 이곳에 대우 공장이 있었으며
중앙아시아 최초 자동차 공장이었다 하는데요.🚗
그래서 이곳은
마티즈와 다마스가 국민차처럼 많아요.
러시아에 도착해서
볼고그라드의 '조국의 어머니상'을 보았답니다.
칼을 든 방향이 독일 방향이고,
팔을 뻗은 쪽은 동쪽으로
청년들을 부르는 장면이에요.⚔️
코카서스산맥이 있는 조지아로 들어왔고,
흑해도 나온다고 합니다.🌊
대서양을 횡단하는 크루즈를 탑승해
그리스로 출발했습니다!
아타튀르크는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군인이었는데
그리스가 쳐들어오자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군인들을 모아서 그리스인도
물리치고 터키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스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무덤인데요.
1970년대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보존 상태가 너무 좋대요.
다시 배를 타고 이탈리아로
넘어왔는데 음식값이 싸고
맛있어서 행복했다고 합니다.🍕
세계여행 선배를 기리는 마음으로
마르코 폴로의 집을 갔답니다.🏠
크루즈를 2주를 탔는데
뱃값이 우리나라 돈으로 170만 원 정도였대요.🛳️
크루즈가 굉장히 좋지만 문제는 날씨인데요.
파도가 세면 배가 큰데도 불구하고
꽤 많이 흔들린다 합니다.
플로리다로 갔는데
마이애미에서 멋진 차도 타보고,
리조트처럼 개조한 트럼프 집도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로켓을 쏘는데
팰컨 9 쏘는 모습도
작가님이 실제로 봤다고 합니다.
실제로 혜성이 지나가는 것처럼
멋지다고 하네요.🌟
컨트리 음악의 전당이라는 그랜드 올 오프리입니다.
한국전쟁기념비가 많이 보이는데
미국 시골에서는 전쟁이 일어나면
청년들이 자원을 하거나 징집을 해서
참전하는 게 흔하다고 해
한국전쟁기념비가 많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핵미사일 기지입니다.
견학할 수 있게 열어 놓은 곳이 한 군데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고 합니다.💣
시애틀에서 유명하다는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로고색이 우리가 아는
녹색 컬러가 아니어서 신기했답니다.
시애틀에 있는 검월이라는 곳인데
사람들이 벽에 껌을 붙여놓은 랜드마크입니다.
태평양에 도착하면서
111일간의 세계여행을 마쳤습니다.
태평양을 건너는 배는
4월에만 있기 때문에 시즌을 맞출 수 없어서
완벽한 세계여행을 못한 채
아쉽게 마쳤다네요.😭
작가님이 추천하는 여행지는
칭따오, 카자흐스탄 알마티, 유럽에서는
그리스이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크루즈 여행도 추천한다고 합니다.
단순한 해외여행이 아니라
세계여행이라서 더 흥미 있게 듣게 된 거 같아요.
해외여행이 걱정이 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부평구 블로그 기자단 #함희정
- #함희정
- #부평
- #부평구
- #부평구청
- #공감부평
- #청천도서관
- #길에서만난여행
- #노플라잇세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