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움과 건강한 먹거리들이 가득한 '법동전통시장'

한겨울의 추위와 바람이 서늘해질 때면 왠지 기운이 자연스레 웅크리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운이 날 만한 이를테면 생동감 있는 활력을 얻고 싶다면 전통시장에 가보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무언가를 사고 무언가를 파는 인간 본연의 모습은 마치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을 마주할 때면 파이팅 넘치는 활력과 같은 기운이 생겨납니다. 아마 그건 전통시장이 가진 힘이고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전광역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법동석장승 한번 봐주고 길을 따라나섭니다.

수백 년 전부터 재앙과 질병으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장승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운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보람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음식특화거리도 한번 걸어보았습니다.

법2동 행정복지센터도 지나가며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정원도 잠시 구경해 봅니다.

법동시장 초입 부분에는 방문을 환영하는 관광 지도와 귀여운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비롯해 건강한 먹거리들을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은 정말 집에서 밥을 해 먹는 것이 귀한 시대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의 하나가 바로 시간과 비용 그리고 귀찮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장에 온다면 아마 자연스럽게 요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법동전통시장에 있는 신선한 식재료를 본다면 사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신선하고 저렴한 재료를 가지고 요리해 본다면 건강하고 근사한 밥상을 차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접 식재료를 구매하기 어렵거나 요리할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시장 안에 대부분 반찬 가게가 있어 1인 가구라면 조금씩 먹을 만큼만 구매하면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법동전통시장 반찬 가게의 특징이 위생적으로 반찬을 가려주는 뚜껑이 있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부분이 좋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장 안에는 다양하고 맛있는 식당들이 있으니 식재료 구입과 더불어 외식도 가능합니다.

오늘은 특별하게 석장승길을 따라 법동전통시장을 들러 구경을 한 바퀴 했습니다. 전통시장 특유의 정겨움과 활력을 불어넣어 오늘도 기분 좋은 에너지 받고 갑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법동전통시장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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