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에 진행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법동전통시장'
설 연휴 기간에 진행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법동전통시장'
대전광역시 SNS에서 이번 명절에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려고 갔습니다. 지난번 행사 때도 환급 행사로 인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때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법동전통시장 주변에는 공공주차장이 여러 곳 있는데, 저는 동문 건너편에 있는 2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이곳으로 오는 길에서 '설날 연휴 전통시장 주차장 무료 개방'이란 현수막을 봤는데 이날은 연휴가 아닌 연휴 전의 평일이어서 주차비를 내지만, 물건을 구입하면 주차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차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갈 때에는 무인 초소 옆에 있는 주차 정산기에서 주차권을 넣고 정산해야 출구 차단바가 열립니다.
법동 전통시장으로 들어가면서 먼저 입구에 있는 점포 안내도를 본 뒤, 사려고 계획한 곳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서 노선을 정합니다. 그래야 시간 낭비 없이 정확하게 매장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법동전통시장은 전체적으로 십자로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 중간에 오면 바로 환급소가 보입니다.
환급소를 확인하고 사려고 한 물품의 매장을 찾아갑니다.
부가세를 내지 않는 농축 수산 신선 식품만 이번 환급 행사에 해당한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환급코너에서 보니 한 할머니께서 가공식품 영수증을 제시했다가 안 된다고 해서 금액 미달로 온누리상품권 1장만 받아 가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고기를 사는 축산코너에서는 매대 위에 손님을 위해 껌 등을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장을 보다가 기분이 좋아지면 심리적으로 마음이 매우 여유롭게 되어 상품도 더 구입하게 됩니다.
축산코너에서는 5,000원 단위로 별도의 쿠폰도 제공합니다. 저는 이 쿠폰을 모으고 있습니다. 30장을 모으면 양념 돼지주물럭 두 근과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도 전통시장 장보기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채소 코너에서도 거의 고기 값 정도의 금액으로 채소를 다양하게 샀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상인들도 어렵기 때문에 깎아달라는 말을 꺼내기도 어려웠습니다. 제값 다 주고 사서, 집에서 버리는 것 없이 알뜰하게 이용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서 생선을 굽는다는 것은 냄새 때문에 피하게 되는데, 전통시장 수산물 코너에서는 생선을 구입하면 원하는 대로 구워주었습니다.
농, 수 축산물 영수증이 합계 34,000원 이상이면 온누리상품권 10,000원, 67,000원 이상이면 온누리상품권 20,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7만 원이 넘어서 영수증을 제시하고 금액 확인받고,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해서 신분 확인도 받습니다.
환급행사가 진행되는 23일~27일까지 5일 동안 1인당 최고 환급액은 2만 원입니다.
환급행사는 가정 단위가 아니라 시민 일 인당 제공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구입할 것이 많고 금액이 많다면 시장 가실 때 성인 가족이 함께 가시면 됩니다.
영수증을 각자 67,000원 이상을 받아서 나도 받고 가족 이름으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덕구에서는 법동전통시장과 신탄진전통시장이 이번 환급행사에 해당하고,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환급으로 받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을 구입해서 정말 두 손 무겁게 차로 달려가서 실었습니다.
두 손 가득 들고 시장을 나오면서 보니, 머리 위에 걸린 '언제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해요'라는 문구에 공감이 가고 기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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