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한 연꽃단지,

동궁과 월지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7월입니다.

이른 여름휴가를 즐기러

경주로 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7월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 단지

소개해 드릴게요.

경주의 동궁과 월지 연꽃 단지는

세계유산 구역과 미발굴 조사 구역에

해당하는 곳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연꽃 단지동궁과 월지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연꽃 단지를 차량으로 방문 시

동궁과 월지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첨성로, 원화로의 노상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동궁과 월지 주차장 옆의 연꽃 단지는

아직 많이 피지 않아 아쉬운 모습이었어요.

(7월 초 방문)

동궁과 월지 주차장 쪽에서

선덕 네거리 쪽 연꽃 단지로는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인도 옆 가로수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덥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핑크빛의 하늘하늘한 부용화가

보이기 시작하면 연꽃 단지에 도착한 것입니다.

미발굴 조사구역에 피어 있는 부용화

이제 막 개화가 시작되고 있었어요.

개화시기가 7월부터 9월 사이니

7월 말쯤 방문하면

예쁘게 만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용화 단지 옆으로는

해바라기 밭이 새로이 조성되어 있었어요.

원래 첨성대에 해바라기를 심었었는데

올해는 연꽃 단지에 해바라기가 가득하네요.

7월의 첫날이 되니 정말 예쁘게

만개한 상태였어요.

해바라기 밭을 지나면 넓은 연꽃 단지가 있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 단지에는

연꽃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

연꽃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연꽃의 꽃마을은 순결과 군자를 상징하고

연밥은 다산과 부귀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연꽃이 진흙에서 자라는 꽃이라서

산책로가 질퍽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길이 잘 관리되어 쾌적하게

연꽃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연꽃 단지를 걷다 보면

핑크빛의 우렁이 알들이

연잎 아래 숨어 있는 게 보입니다.

너무 신기하죠?

우렁이 알을 보고 난 뒤로

호기심이 생겨 흔들리는 연잎 아래를

유심히 보았더니 중간중간

개구리와 오리, 왜가리를 만날 수 있었어요.

저는 연꽃 단지 사이로 숨어 다니는

귀여운 오리를 포착했답니다!

예쁜 연꽃과 귀여운 오리 , 왜가리 등

구경을 하다 보니 너무 더워져서 동궁과 월지

연꽃 단지 가운데의 정자에서

잠깐 쉬었다가 연꽃 단지를 마저 돌아보았어요.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 단지

나무 그늘이 없으니 방문 시 온열 질환을

예방 차원에서 양산이나 선글라스,

모자, 시원한 물을 챙겨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윤희선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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