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포근한 가을 단풍으로 물든 대전보훈공원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대전 중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나무가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어여쁜 대전 중구 사정동에 있는 대전보훈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도 하고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추모하는 공간으로 방문하기도 하는 대전보훈공원입니다.
대전보훈공원 주차장으로 검색해서 오시면 바로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주는데요.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오시면 보훈공원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대전보훈공원에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따로 있었습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하니 이용하실 때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보문산과 이어지는 산이라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도 서식한다는 안내판을 볼 수 있었는데요
대전의 깃대종으로 하늘다람쥐, 이끼도룡뇽, 감들고기 3종으로 전국 최초로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2014년 2월부터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대전의 깃대종과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작은 배려와 양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대전보훈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이미 단풍으로 물든 나무가 한가득해서 눈과 마음 모두 즐거운 기분이었습니다.
대전보훈공원은,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자 하는 대전 시민의 소중한 뜻을 모아 중구 선화동에 있던 영렬탑을 이곳 보문산 자연공원 사정지구로 이전하여 새롭게 조성된 추모공원입니다.
영렬탑 앞에는 승리와 개선의 수호상이 있습니다. 뒤편에는 6.25 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장렬히 산화하신 전몰군경의 위패봉안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6.25 참전용사 비 건립 취지문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장과 족구장도 함께 운영 중이었는데요 높은 가을 하늘과 따뜻한 가을 단풍과 함께하니 더욱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양한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답게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가지고 온 쓰레기는 직접 가져가고 시설들을 깨끗하게 이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배드민턴장과 족구장은 홈페이지 OK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예약 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길을 따라 쭉~ 올라오면 산책로로 이어지는데요. 사정 공원으로 이어지는 산길도 있고, 바닥에 떨어진 밤송이와 낙엽을 구경해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자연 속에서 포근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간단한 산책로를 찾고 계시다면 이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추모광장에는 중앙에 영렬탑이 있는데요 30m 높이의 높은 영렬탑은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탑입니다.
실제로 보면 웅장하고 경건해지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조국 수호를 위해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며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관람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단풍으로 물든 대전보훈공원을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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