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용천수 역사

제주도 ‘용천(湧泉, spring)’은 일본 온천만큼이나

제주 지리와 역사를 반영하는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제주에서 빗물은 구멍이 송송뚫린 현무암 지표로 곧바로 들어가 지하수가 됩니다.

그래서 제주의 하천은 몇개를 제외하고는 건천으로 말라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물이 돌고돌아 해안가에서 샘물로 솟아오르는데요.

그래서 제주의 해안마을에는 용천수 한 둘 쯤은 예사로 품고 있을 정도입니다. 👀

이런 용천수는 예로부터 제주의 생명수로 생활 전반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식수로 사용했을 뿐 아니라 빨래나 목욕을 하기도 하고,

가축에게 물을 먹이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제주 용천구역은 1000개소 내외라고 알려져잇습니다.

그 중에서도 용출량이 많아서 현재까지도 여름만 되면 시원한 물놀이명소를 만들어주는 몇 군데를 소개합니다.💦

용천수 물놀이 명소

1. 삼양 샛도리물

삼양검은모래 해변에서 멀지 않은곳에 천연 용천수 수영장 샛도리물이 있습니다.

사각의 돌담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여름이면 동네 주민들도 북새통을 이루는데요.

바닥까지 투명하게 보이는 물얼음만큼 차가운것이 특징입니다. 👍🏻

발만 담가도 몸 전체가 싸늘하리만큼 시원해지니🙏🏻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기 더없이 좋은 용천수 물놀이 명소입니다.

2. 서귀포 논짓물

올레길 8코스에서 만날수 있으며 제주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용천수입니다. 💙

바다와 합쳐지는 부분을 돌담으로 쌓아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담수 수영장으로 바다를 바라보면서

단물에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용천수량이 풍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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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구리 담수욕장

논짓물에 비하면 미니풀 정도의 크기이지만, 땡볕이 내리쬐는 자구리 공원 한쪽에는

여름에는 담수욕을 즐기는 아이와 어른들로 북적이는데요.

바다를 바라보며 단물 담수로 더위를 식힐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게다가 섶섬과 새섬을 세트로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바다뷰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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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용천수는 제주인들의 삶 속에

깊이 연관된 지리적 문화적

가치가 큰 자연 자원입니다.🌍

중요한 생활용수로 사용했었지만

요즘같은 삼복더위엔 물놀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차디찬 용천수에 1분 이상 발을 담가

더위를 날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울퉁불퉁한 돌 바닥 및 저체온증에 유의하면서

제주 용천수 가치를 한번쯤 되새겨보며

시원한 하루를 보내도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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