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에서 만나는 Dream★Star Festival
- SNS 서포터즈 8기 김혜정 -
가을의 막바지, 울긋불긋한 단풍잎과 함께 높고 파아란 하늘을 볼 수 있어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화창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그런 날, 서초구청에 다녀왔습니다.
14일부터 11월 서초 직거래 큰 장터가 열리기 시작하니 이번 주에는 서초구청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더 많아질 것 같은데요.
저는 이번 주 월요일부터 구청 로비(서초플라자)에서 열리는 'Dream★Star Festival'을 보기 위해 방문했답니다.
로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포토존인데요.
이 포토존은 방문객끼리 서로 찍어주는 곳이 아닌, 이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도우미분이 계시더라고요.
아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사진을 찍으면 바로 출력까지 해 주는 기계가 있답니다.
그렇게 출력된 사진을 이용해 전시회 소감까지 남길 수 있어요.
2024 서초구 드림스타트 전시회 'Dream★Star Festival'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의 작품을 볼 수 있는데요.
‘서초구 드림스타트’는 2015년 시작된 사업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도록 지원하며 아동 통합 사례관리,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지역자원 연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관람을 시작하려면 전시장 입구 표시가 돼 있으니 이쪽을 이용해서 들어가 보세요.
입구에서 정면을 보면 영상을 볼 수 있게 설치해 놨는데요.
제가 전시실로 들어갔을 때 마침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SNS 숏폼 영상을 볼 수 있었어요.
쑥스러운 듯한 표정이지만 집중하는 아이도 있고, 신나게 춤추는 아이의 모습까지…. 보면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어주는 영상이었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이들의 작품과 양육자인 어른들의 작품을 모두 볼 수 있는데요.
누가 봐도 동심이 한껏 묻어 있는 클레이 작품은 너무 귀여워서 작품을 보고 있는 어른들까지도 아이들만의 순수한 마음을 느끼게 되는 듯했어요.
투명 상자에 들어 있는 작품은 한 명의 아동이 모두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작은 손으로 더 작은 클레이 작품을 만들며 많은 시간을 집중했을 아이가 아주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클레이 작품들은 너무 귀염뽀짝해서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어요.
드림스타트의 '오감발달 클레이 교실'은 소근육·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참가자 만족도 90% 이상을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서초 드림스타트에는 아이들의 양육자 즉 부모님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중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쁜 꽃과 식물을 이용해서 만든 '양육자 힐링 원예 교실' 작품들인데요.
꽃과 식물은 시각과 후각으로 평온함과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죠.
유명한 대형 매장에서 판매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작품들을 보면서, 만드는 동안에도 기쁨과 성취감으로 순간순간 행복을 느꼈을 것 같더라고요.
반려 식물이 주는 행복은 무료하고 지친 일상에 큰 힘이 되는 부분인데요.
식물에 애정을 갖고 돌보고, 가꾸고 키우면서 얻게 되는 정서적인 안정감에 이렇게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미기까지 하면 기쁨이 두 배, 세 배로 늘어날 것 같습니다.
벽면에도 작품이 전시 중이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Dream★Star Festival 전시회에서는 드림스타트 졸업 예정 아동이 직접 만든 포토북까지 볼 수 있었답니다.
전시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정성 가득한 작품들로 꽉 채워져 있어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보러 가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 Dream★Star Festival !!!
이번 주 금요일까지 관람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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