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골유원지 부엉산과 폭포 인삼어죽마을

소나무 아래 데크길 산책이 좋은 곳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안녕하세요~^^ 고향사랑 리포터 글로리세입니다.

더운 여름철, 더위에 지치고 기력이 딸려 일상이 힘든 계절인 요즘, 보양식은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되어버린 계절인데요 ~ 보양식 하면 떠오르는 것이, 삼계탕이나 인삼 등등 일 것입니다.

금산은 인삼의 고장이다보니 여름 보양식 하면 많은 분들에게 떠오르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 ~

인삼을 활용한 여러 보양식들이 유명하니까요!

오늘은 금산 원골유원지 부엉산과 인삼어죽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원골유원지 부엉산 기암괴석에서 떨어지는 월영 인공폭포를 보기만 해도 더위가 가시고 마음속 부터 시원시원합니다. 근처에 볼 여행지로는 월영산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부엉산과 월영산을 출렁다리가 연결해주고 있어 부엉산을 오르기에 접근성이 훨씬 수월 해졌습니다.

오시는 길 주소는 네비로 원골유원지 부엉산 찍고 오시면 됩니다.

원골유원지(부엉산)주소는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입니다.

(주의할 점 네이버나 네비에 부엉산으로 검색시 주소가

충남 금산군 복수면 목소리 산 36로 나오지만, 이 주소 말고 위 주소로 찍고 오세요)

또는 인삼어죽마을 찍고 오시고

주소는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를 찍고 오시면 됩니다.

(참고로 천내리 쪽이 여행객들이 더 많이 간답니다.)

기암절벽사이에 흐르는 월영 인공폭포가 정말 멋졌습니다. 인공폭포이다보니 365일 흐르는 것은 아닙니다. 폭포가 흐르는 운영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인공폭포의 운영시간은 매일 11;00~13;30분 까지 , (증간에 20분 쉬고) 13;50~16;00 분 까지로 운영됩니다. 그리고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이 만든 폭포라니 ~! 정말 있는 그대로의 자연폭포와도 같았습니다.

사진을 찍으니 기암괴석 절벽들과 폭포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이 보였습니다.

폭포길 아래 산책길 테크가 아주 좋습니다. 테크 길에는 소나무가 옆에 쭉 이어져 있어 걷다보면 건강에 좋고 마음의 힐링도 될 수 있어요~ 너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말 멋진 소나무들입니다. 매일 소나무길이나 소나무 숲을 1시간씩 걸으면 건강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그만큼 건강에 좋다는 거겠죠~^^

금강변과 테크길, 소나무들~ 금강에서 소나무길을 산책하면 몸도 마음도 힐링 그 자체입니다.~

부엉산 등산로 안내도 입니다. 전망대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요~ 겁먹을 필요 없이 금방 올라가더라고요~ 여름이 너무 더우면 가을철 해질녁 일몰 석양을 보면 아름다울 듯 합니다. ~

산책도 하고 부엉산도 오르고 나서 인삼어죽마을 한 식당에서 이 곳에 유명한 금산향토음식인 어죽과 도리뱅뱅과 인삼튀김을 먹었습니다. 도리뱅뱅이 일렬로 원모양으로 늘어서 있었습니다. 작은 물고기 요리를 이렇게 본 적은 처음이라 좀 충격적이고 징그럽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고, 과연 이것을 내가 먹을 수 있을까 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입 먹고는 너무 맛이 있어서 싹 비우듯 다 먹었습니다. 칼슘 그 자체라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몸에 좋은 영양소가 보충이 되는 거겠죠~ 인삼 튀김도 어죽도 모두 다 맛이 좋았습니다.

피라미나 빙어를 잡아 이렇게 정성들여서 줄지어서 뱅뱅 돌려 만든 도리뱅뱅 ~^^ 비쥬얼도 딱 이름과 걸맞았습니다. 정성이 들어간 향토음식이였습니다.

인삼 튀김도 바삭바삭 맛이 좋았습니다. 인삼이 들어간 어죽도 아주 좋았는데 너무 맛있게 먹다가 사진을 찍은것이 흔들렸네요~ 비주얼은 별로여도 맛과 영양만큼은 최고입니다. 금산에 특화된 여름 보양식으로 인정~^^!

인삼이 풍부한 고장 금산, 그리고 금강의 풍족한 물고기들~^^ 그것이 합하여진 지역 향토음식인 어죽과 도리뱅뱅 그리고 인삼 튀김입니다~^^ 인삼이 잘 자라도록 만들어진 고산지대의 금산~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 아름다운 금강이 주는 축복입니다. 향토음식 역시 신이 내린 자연환경 속 인간에게 주신 축복같이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