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를 중심으로, 이진희 의상감독 초대전! 드라마 '연인' 극중 한복전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한

mbc 드라마 "연인" 극중 한복전이

진주시 철도문화공원

옛 차량정비고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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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열렸던 이 전시는

드라마 연인의 의상감독인

진주실크 홍보대사 이진희 디자이너의

작품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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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역 차량정비고에는

드라마 연인의 포스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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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드라마의 여운을

다시 한 번 느끼는 현장이었습니다.

진주역 차량정비고는 일제강점기 시대인

1925년 무렵 건립된

대한민국의 근대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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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14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20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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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차량정비고는

경전선과 호남선을 개통하면서

진주역에 설치한 차량정비고입니다.

아치형 출입구 2개가 있습니다.

벽면에는 한국전쟁 때의

총탄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해주는

산역사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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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비고에서 진행되는

드라마 연인 극중 한복전은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의 현장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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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오픈식에는

조규일 시장님, 드라마 연인 김성용 감독님,

이진희 의상 감독님이 참석해

더욱 의미가 뜻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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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20부작의 드라마 의상을 맡은

이진희 의상 감독님은 진주 실크 홍보대사이자

20여 년 동안 대한민국 드라마와

영화계의 의상을 담당해 온 감독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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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라마 연인에서 나온 의상에는

이진희 감독님의 한복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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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옷에 생활감을 주고 싶다.

평민들의 옷을 낡게 만들고

전쟁 중 군인들의 갑옷에 부식감을 불어넣겠다.

모든 원단을 직접 짜고 염색을 하며 수천 벌의 한복에 영혼을 불살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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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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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단 한 벌도 허투루 하고 싶지 않다는

이진희 감독님의 열정으로

탄생한 명품 드라마의 명품 한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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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은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야 합니다.

장현은 섹시하고 입체적인 캐릭터죠.

그러니 청색과 자색 등 깊이 있는

색감을 떠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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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인'은 길채의 성장 드라마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상황에 맞춰 사계절의 색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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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는 국내 실크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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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이라고 불리는 실크는

명주실로 짠 견직물로 의류나 스카프,

넥타이 등을 만드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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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실크 산업은 국내 최초 방직 공장인

대구의 동양염직소가

1924년 진주공장을 설립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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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70년대 실크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실크산업은 발전했으며

진주 실크는 세계 5대 실크 명산지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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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인 극 중 한복전에는

출연진이 입은 의상 40여 점과

연인의 장면 설명,

연인의 사계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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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진한 드라마의 여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진주실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진주 철도 문화공원 차량정비고에서 열린

드라마 연인 극중 한복 전이었습니다.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 장현의

명대사가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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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했던가…. 낭자가 웃으면

분꽃이 피는 소리가 들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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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이 피는 듯한 곱디고운

진주 실크의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었고

세계 실크 5대 명산지로서의

자부심과 명성을 느낀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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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철도문화공원의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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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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