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타일러 라쉬 특별강연 참석 후기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 &

특별강연 타일러 라쉬

지난주 수요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과 타일러 라쉬의 강연까지 있는 멋진 행사였답니다.

저도 딸과 함께 6시 시간에 맞추어 양산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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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공연으로 한 번씩 방문했던 적이 있는 양산문화예술회관! 딸도 같이 잘 즐겨줄 것인지 의문이긴 하지만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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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부대행사

OX 퀴즈 & 탄소중립 포인트

로비로 들어가니 재미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처음 발걸음이 향한 곳은 OX 퀴즈를 푸는 곳입니다.

잘 맞출 수 있을지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정답입니다. ㅎㅎㅎ

정답을 맞히고 나니 간식을 마음껏 많이 가져가라고 하셔서 한 움큼 가득 가져갑니다.

타일러에게 물어볼 질문을 미리 적어서 내면 4분을 선정해서 질문하고 선물도 주신다고 하셔서 질문도 적어보았습니다.

맞은편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에 가입하고 미니화분도 선물 받을 수 있었어요.

아직 탄소중립 포인트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서 가입도 하고 제일 활용도 높아 보이는 로즈마리로 하나 챙겨왔습니다.

공연장으로 들어가니 바로 시립합창단의 멋진 공연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딸도 같이 즐기면서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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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난 뒤 나동연 양산시장님의 환경의 날 기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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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을 위해 힘써 주신 분들이 표창장을 받으셨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 심장수기상춤영상을 보았어요. 정말 양산시 직원분들이 많이 준비하시고 하셨겠구나 싶었습니다.

곧바로 이어 오늘의 강연자 타일러 라쉬가 등장하고 관객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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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

한국인도 아닌 미국인인 타일러 라쉬가 다소 무거운 주제인 환경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해서 기대 반, 궁금증 반으로 경청하였는데 정말 팬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국말을 잘하는 것은 두말할 것 없고 정말 생각이 바르고 배울 점이 정말 많은 분이라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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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의 시작은 어떻게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로 시작하였어요. 타일러는 미국의 시골마을이었는데 울창했던 나무를 벌목하고 산사태가 나고 홍수가 나면서 농업이 무너졌던 일들로 이야기를 시작했답니다.

기후 위기! 대기온도 1도 상승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위기가 되고 삶의 구조를 바꾸어 놓는지에 대해 경각심을 일으키는 강연이었습니다.

과거 몇 년 전 기온 상승으로 인해 토마토 재배가 힘들었던 그때의 이야기도 해주셨고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물이 팽창하여 해수면이 상승한다면 2030년대 기온 2도 상승 시 대한민국의 국토는 얼마나 잠기게 되는지를 지도의 빨간 부분으로 표시해 주시는데 가슴이 철렁했답니다.

어​떤 캠페인이 더 환경운동에 좋을까요? 나무 심기보다는 판다보호구역확장캠페인이 더 규모가 크고 숲을 보호하고 생태계에 투자하는 운동이라고 하셨어요. 좀 더 큰 규모의 투자해야 한다는 거죠.

그렇다면 환경을 위해 우리가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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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후는 과학 문제라기보다 정치 경제 문제이다. 환경에 관심 가지고 움직이는 정치인에게 투표하자.

2. 환경에 관심 가지는 기업에게 소비하자.

3. 말하고 소리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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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타일러에게 질문해 주신 4분의 질문을 전달하고 대답해 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정성 있고 성의 있게 답변해 주셔서 또 감동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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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나의 행동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타일러 라쉬의 강연 내용을 생각하며 실천하는 하루하루를 보내야겠다고 다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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