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경 뷰 스팟, 학가산 진월사
진월사
주소 : 경북 영주시 평은면 용혈리 1106
주차 : 무료주차
교통편 및 소요시간 : 영주역 기준 자동차로 15km 30여 분소요
문의처 : 054-637-5636
주변 가볼 만한 곳곳 : 영주호, 용혈폭포, 평은역, 용마루공원
영주 풍경 뷰 스팟
학가산 진월사
영주호 드라이브 길에는 가볼 만한 곳에 제법 여럿입니다.
학가산 중턱에 자리한 진월사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용혈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힘찬 물줄기에 잠시 넋을 놓기도 했습니다.
물문학관 앞 쉼터에서 바라본 학가산 중턱에 자리한 진월사.
첨엔 그냥 궁금했고, 한번 다녀온 후로는 또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되기도 했습니다. 첨엔 너무 쉽게 생각했다가 초행길에 땀을 흘리며 산길을 굽이굽이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진월사를 찾아간 날
학가산 진월사는 영주시와 안동시의 접경 지역으로 현재 사찰이 있는 곳은 영주시에 속하나, 마을은 안동시입니다.
이정표를 따라 마을 속으로 쑥쑥 들어가다 보면 좁은 외길로 난 산길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행히 이정표가 곳곳에 잘 되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산길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갈 수 있습니다.
‘진월사 2km’ 마을 입구에서 진월사까지 2km라 별스레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산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오면 1.5km를 더 올라야 합니다.
꼬불꼬불 좁은 외길 산길을 올라가야 해서 정신을 바짝 차립니다. 작년에 보지 못한 초록초록한 숲길이 참 예쁘다 싶기도 합니다.
아무도 찾는 이 없을 듯한 산속 1.5km는 15km나 되는 듯하지만 곳곳에서 스며드는 아카시 꽃향기가 또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금세 사찰 앞에 널찍한 곳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사찰에 살고 있는 흰둥이가 먼저 반겨줍니다. 어찌나 순둥이인지 짖지도 않고 사찰을 찾는 이방인을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진월사의 짜릿한 매력은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탁 트인 전망 뷰입니다.
멋들어진 풍경 뷰에 잠시 숨 고르기 하듯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듯 시원한 바람이 폐부까지 스며들 듯합니다.
첫눈에 반할 만큼 눈앞으로 펼쳐지는 풍광에 홀리면 가끔 생각나서 또 가고 싶어집니다.
영주댐 앞에서 산꼭대기에 저 절집엔 어떻게 올라가나 했던 바로 그 절집, 진월사에 이렇게 멋들어진 풍경이 있음을 안다면 꼬불거리는 산길을 마다지 않고 찾아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록초록 무성한 푸른 잎을 단 나이 많은 느티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한참 쉬어봅니다.
진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입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한 사찰이라 하나 창건 후부터 조선 중기까지의 확실한 연혁은 전해지지 않습니다.
옛 건물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으며, 무량보전, 향로전, 심원루와 요사채로 이뤄져 있으며 특별히 전해지는 유물도 없습니다.
진월사는 천년고찰로 영주에 있는 사찰 중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해 있어 겨울에는 방문조차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일주문도 없지만 경내로 드는 심원루 누각에는 학가산 진월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심원루와 마주 보는 정면에 소소한 극락전인 무량보전이 서 있습니다.
무량보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향로전과 요사채가 자리하고 있으며 조용한 경내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는 연등이 곱게 수를 놓듯 합니다.
작은 연못 옆에는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붉은 작약이 곱습니다.
인적이 드문 산 중의 작은 진월사! 유명한 사찰로만 기억하기보단 가슴이 뻥 뚫리는 제대로 된 뷰 맛집의 절경에 진월사를 오래 기억하게 됩니다.
그냥 찍어도 멋들어진 사진 한 장은 쉬게 찍어볼 수 있어 또 좋습니다.
본 내용은 영주시 SNS 홍보단의 취재에 의해서 작성된 글로 영주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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