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가족 나들이로 가기 좋은 울산박물관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인 울산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울산박물관은 2011년 개관하였고 벌써 10년이 넘게 울산 시민들뿐 아니라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답니다.
남구에 위치한 울산박물관은 역사적 유물 외에도 공업의 도시인 울산을 상징하는 자동차, 조선업, 석유화학 산업 등 산업사 전시의 비중이 높은 편이랍니다.
울산대공원 동문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박물관을 이용하고 대공원을 산책하는 코스로도 좋은 곳이라서 날이 좋을 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특별전시실 이외 상설전시실은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답니다.
1월 1일과 월요일이 휴관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에 휴관하고 있어요.
울산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고 1층에는 어린이 박물관과 기획 전시실, 실감 영상실이 위치해 있고 2층에는 역사실과 산업사실 그리고 체험실과 도서실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1층에 있는 실감영상실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를 관람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관람을 하고 박물관을 둘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매시간 정각과 20분, 40분에 자율적으로 입장 가능하며 입장인원은 30명으로 한정되어 있답니다.
1층 로비에는 작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오기에 참 좋은 곳이랍니다.
현재 기획전시실 1관은 또 다른 전시를 위해서 준비 중에 있고 2전시실에서는 2024년 울산박물관 제1차 테마전으로, 포니 공개 50주년 기념 첫 번째 국민차 포니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12월 22일까지 진행 중이니 아직 못 가보신 분들은 어서어서 가보시길 바랄게요.
50년 전 처음으로 공개된 포니를 시작으로 현재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동차를 많이 생산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게 된 상징적인 자동차인데 현재 보이는 자동차들보다는 투박한 느낌이지만 정감 가는 디자인이다 싶었어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느끼는 모습이 더 사실감이 느껴지기 마련이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꼭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포니와 관련된 물품들도 있는데 키링은 귀여워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1층을 지나 2층 공간에서는 잠시 아이들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중앙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아주 좋아 보였어요.
2024년 제2회 반짝 전시 울산박물관 이야기 상점
울산 지역상품, 울산 효자 상품, 작은 서점이 팝업의 형태로 전시되어 있답니다.
설화부터 상품에 관련된 이야기까지 읽기 시작하면 재미가 있어서 끝까지 다 읽게 되더라고요.
2층에 위치한 역사실에서는 울산의 역사적인 사실들과 발견된 유물들을 확인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입구에서는 영상으로 선사시대부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흥미를 가질 수 있답니다.
여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니 천천히 시간을 두고 관람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암각화를 새겼던 선사시대의 울산 사람들의 삶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간들을 거치면서 남겨두었던 그 시대 울산 사람들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울산박물관은 도심 가운데에서 또 다른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시간의 흐름을 따라서 과거를 돌아보고 박물관을 나서면서 보는 하늘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듯했답니다.
울산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다른 지역에서 오는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인 울산박물관으로 주말 나들이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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