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명소,

물빛 반짝이는 윤슬과 음악분수

'방동 윤슬거리'

유성의 새로운 명소가 또 탄생했는데요. 지난 7월 26일 방동저수지가 방동 윤슬거리로 명명되고 저수지 주변 멋진 테크 산책로가 조성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수지 가운데 음악분수도 조성하여 낮이나 밤이나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성의 새로운 명소에 안가볼 수 없어서 날이 조금 선선해지기를 기다렸다가 다녀왔습니다.

평일 오후 방동저수지에 도착하자 마자 눈에 띈 것은 윤슬거리라 붙여진 이름인데요. 왜 윤슬거리라 붙여졌는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서쪽으로 기울어가는 햇볕이 방동저수지의 수면에 비쳐 반짝이는 빛을 볼 수 있는데요. 이를 윤슬이라고 합니다. 윤슬이라는 이름 자체가 너무나 예쁜 표현같은데요. 빛나는 그 아름다움을 모두 담은 이름 같습니다.

잔잔한 바람이 방동 저수지 위를 스치면 물결이 일어나고 그 물결 위로 햇살이 비추며 반짝임을 더하는데요. 이 모습은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아름다움이며 자연이 주는 힐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방동 저수지 윤슬거리에는 이 뿐만 아니라 저수지 주변으로 멋진 데크 산책로도 조성되어있습니다.

방동이라는 이름이 이 지역의 모양이 꽃과 같다고 하여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데크길 또한 꽃모양을 형상화 하여 만들었다고 하네요.

데크 길을 따라 산책을 하다보면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사진감성이 없는 사람들도 절로 감성이 생기고 사진촬영 좋아하시 않는 분들도 사진을 찍게되는 사진명소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방동저수지 주변 산책인지, 사진찍으로 온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포토존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음악분수 시간은 평일에는 2회 주말에는 4회로 정해저 있는데요. 해당 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데크길을 걸으며 멋진 추억을 사진과 함께 남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일 오후에 갔는데요. 오후 4시가 되자 안내방송과 함께 음악분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최신 가요가 나오며 음악에 따라 분수의 물길들이 춤을 추듯 움직였습니다.

저수지 한 가운데에 있는 음악분수라 어느곳에 있어서 잘 보였습니다.

밤에는 음악분수 뿐만 아니라 조명과 레이저로 다양한 영상효과들도 볼 수 있있습니다. 다음에는 꼭 저녁에도 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음악분수 가동시간은 4월~10월 현재 평일은 오후 4시, 오후 8시, 주말은 오후 2시, 4시, 6시, 8시에 운영하니 시간 맞춰서 방동 윤슬거리로 오시면 됩니다.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서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니 서둘러 오셔서 데이트와 행복한 시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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