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의 계절에 만나는 특별한 전시-농경유물전시관!]
안녕하세요^.^
요즘 날이 많이 선선해져서
가을이 왔다는게 실감나네요-
차를 타고 지다가다 논을 보니
벼들이 많이 익었던데
곧 추수가 시작되는 시기더라구요 :)
맛있는 햅쌀이 나오는 시기>.<
그래서 지금 시기 관람하기 좋은
농경유물전시관에 다녀왔어요-!
농경유물전시관은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미리 전화하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불을 켜주시거든요- : )
2층,3층 전부다 관람하실 수 있어요~
2층은 농업유물관입니다.
전시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모습입니다.
(살짝 무서워요...^^)
뒤주부터 멧돌까지-
다양한 옛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실제 이런거 본 적 없고 볼 일도 없어서
엄청 신기하다 싶었어요-
이건 달구지에요-
소가 끌고다니는 모습을
사극이나 옛날배경의 드라마에서
본 적 있는 것 같죠??
벼나 보리 등의 낟알을 떨어낼 때 사용한
농기계인 탈곡기도 보이고,
각 종 절구도 보이네요^^
그나마 보면 아는 것들이었어요-!
여기도 좀 익숙한 것들이죠?
호미들이에요.
이건 요즘에도 집에서 화분심기등에
많이 쓰고 있어서 익숙하실거에요~
2층 구경을 끝내고 3층으로 가봅니다-
3층은 생활유물관이고,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흑백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작두에, 나무도시락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속담 속
되와 말 그리고 홉까지-!
홉은 한되의 10분의 1 크기라는 거
다들 아셨나요?? ^^
옛 집을 그대로 옮긴듯한 집도 있어요-
집 안에도 그 시절 볼 법한
소품들로 가득채워놔서
민속촌 구경 온 것 같았네요.
정겹고 어여쁜 항아리들-
그나마 조금 더 현대적인,
근대의 것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보는 재미가 있어요-
작지만 알찬 농경유물전시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한 번쯤 보면 좋을 법한
우리의 귀한 옛 것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추수의 계절을 맞아
공부겸 관람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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