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 트레킹에다 산멍 즐기기까지 제3회 영남알프스 완등인의 날 풍경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해서 붙여진 영남알프스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보배로운 울주군의 자산입니다.
백두대간 등줄기가 1,000m급 고산들을 중심으로 거대한 산악지형을 이루고 있지요.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등 9개의 봉우리는 영남의 든든한 지붕입니다.
울주군에서는 영남알프스를 찾는 등반객들에게 완등 인증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 사업은 영남알프스 8봉을 정복한 등반인에게 기념메달을 수여하는 정책이랍니다.
10월 5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클라이밍장 일원에서는 울주군이 주최 주관한 제3회 영남알프스 완등인의 날이 열렸는데요.
완등 인증사업 참여자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플로깅 트레킹, 산멍 즐기기, 가을 버스킹과 부대행사로 캐리커처, 트리클라이밍 체험, 알프스 플리마켓이 펼쳐졌습니다.
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영남알프스 환경지킴 선언'을 하며 환경보호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이순걸 군수님은 "2019년부터 시작된 완등 인증사업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산악관광의 메카인 울주군에서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라고 환영했습니다.
김해에서 왔다는 하은교, 박진희, 주남희씨는 완등 메달이 4개입니다. 주기적으로 영남알프스 8봉을 찾습니다.
서예 동호회에서 만난 3명의 화합 장소라 보면 됩니다. 오늘은 계곡 곳곳에 숨어 있는 유리병, 캔을 많이 찾아 집으로 가져갑니다.
이웃에 영남알프스가 있어 행복합니다. 이곳에 오면 속이 확 트이는 느낌입니다. 내 집을 지키듯 보호하겠습니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영남알프스의 풍광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산멍즐기기'는 말없이, 시선을 오로지 산에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자의 질문에 답을 해도 무대에서 내려가야 합니다. 초등학생 참가자에게 "몇 살이에요?"라고 묻자 9살이라고 솔직하게 답한 정직한 학생은 참가상으로 울주군 캐릭터 해뜨미를 안고 내려와야 했답니다.
버스킹, 캐리커처, 트리클라이밍 체험, 완등 사진전, 포토존, 푸드트럭, 알프스 플리마켓 운영은 완등인의 날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자연을 매개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에서 가을의 초입을 맞는 모습에서 자연을 더욱 가꾸고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복합웰컴센터에서 간월재까지 등산을 하면서 현대백화점 울산점이 협찬한 플로깅 키트로 쓰레기를 수거해 영남알프스 보존 활동에 동참했습니다. 산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각자 챙겨 가서 집에서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영남알프스는 봄이면 철쭉을 비롯한 갖가지 꽃, 여름에는 맑은 계곡,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 겨울에는 눈꽃이 장관을 이룬답니다.
영남알프스의 고장 상북면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김상훈 생생굼벵이 대표는 "고향에 이런 자산이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완등 인증메달을 4개 가지고 있는데요. 고향을 지키는 마음으로 산에 오릅니다.
산에게 사업 아이디어도 구하고 사업상 괴로움도 떨쳐버립니다."라며 청년사업가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이 궁금하시다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알프스온천5길 103-8 복합웰컴센터에 위치한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센터를 찾아주세요.
복합웰컴센터는 산악문화관, 국제 클라이밍장, 번개맨체험관, 영상체험관, 벽천폭포, 말하는 나무 등이 있는 산악문화공간이랍니다.
- #영남알프스
- #완등인의날
- #복합웰컴센터에서간월재까지
- #플로깅트레킹
- #산멍즐기기
- #울주군
- #울주군의회
- #현대백화점울산점협찬
- #영남알프스완등인의날
-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 #영남알프스완등인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