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을 대표 명소 장태산자연휴양림 단풍 구경

‘제2의 봄’이라 불리는 계절 따뜻하면서도 시원한 날씨에 세상이 곱게 단장을 합니다. 거리마다 붉게 또는 노랗게 물들어 가면 설레는 가슴을 안고 찾게 되는 곳이 있죠. 단풍 나들이의 명소 중 한 곳 장태산자연휴양림의 가을을 소개합니다.

장태산 자연 휴양림은 메타세콰이아 숲길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망대, 스카이웨이, 출렁다리까지 사진 포인트가 많아 어디 하나 놓칠 수 없는 곳입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들어서는 입구부터 이미 아름답게 물이 들었네요.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곱게 물든 낙엽을 보니 입구부터 설레기 시작합니다.

쭉 뻗은 메타세콰이아 숲 높이도 어마하지만 노랗게 물든 낙엽이 더 환상적으로 느껴집니다. 떨어진 낙엽을 보니 눈앞에 장관이 펼쳐지는데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사계절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에 곱게 물든 단풍의 명소답게 곳곳이 사진 맛집이 되어버렸습니다. 편의 쉴 수 있도록 평상과 의자 테이블이 마련되어있어 가족과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며 더욱 좋은 곳이죠.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독림가(篤林家)인 임창봉(林昌鳳)선생이 나무와 숲에 대한 열정을 쏟아 민간인 최초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아 조성 · 운영하다가, 2002년 2월 대전광역시에서 인수한 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2006년 4월부터 재개장 된 곳인데요. 이렇게 멋진 곳이 대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숲속을 거니는 것 자체만으로도 참 좋은 장태산자연휴양림에는 아이들의 숲속 놀이터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놀이터는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자연 속 놀이터가 아닐까 싶은데요. 동화 속처럼 몽환적인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사진 14, 사진 15, 사진 16 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 출렁다리

장태산자연휴양림의 스카이웨이는 11월~2월 09:00~17:00, 3월~6월/9월~10월 09:00~18:00, 7월~8월 09:00~19:00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출렁다리를 사이로 쭉 뻗은 나무들이 흐린 날씨에도 너무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메타세콰이아 나무 사이 출렁다리 위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보세요.

여행 하면 먹거리 또한 빠질 수 없는데요. 장태산자연휴양림 주위에 식당과 찻집들이 있어 요기할 수 있으니 편하게 구경하고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해가 지니 조금은 쌀쌀해 지는데요. 식사를 마치고 풍경을 배경 삼아 마신 따뜻한 차 한 잔이 정말 달콤했습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산과 바람이 참 멋진 곳입니다. 지금 가을 여행 중 단풍 구경 명소를 검색 중이시라면 대전에 명소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