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힐링 장소 찾는다면? 홍제천·도림천 주변 수변 휴식 공간에서 여유 즐겨요~

​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여유롭게 쉬고 싶은 분들을 위해

홍제천과 도림천 주변의

'수변 휴식 공간'을 소개합니다.

​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실까요?

​

<홍제폭포와 카페 폭포>

​

홍제천을 따라 걷다 만나는 웅장한 폭포. 높이 25m, 폭 60m 규모의 홍제폭포는 산꼭대기에서 여러 갈래의 새하얀 물줄기가 떨어지며 장쾌한 소리를 내는, 그야말로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장관. 홍제폭포 맞은편에는 수변 노천카페 ‘카페 폭포’와 작은 도서관 ‘폭포책방 아름인도서관’, 수변 테라스 등이 조성되어 있다. 주변 전체가 완벽한 힐링 수변 공원인 셈이다. 그 덕에 차를 마시며 홍제폭포를 볼 수 있는 ‘카페 폭포’에는 하루 종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폭포책방 역시 내부는 시원하고, 외부에는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으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빈백이 준비돼 있어 수변 전체를 한층 더 멋진 곳으로 만들어준다.

​

홍제폭포와 그 주변은 ‘폭포멍’ 명소로 알려지면서 근처 주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도 찾을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심심찮게 불러 모은다. 홍제폭포 관련 숏폼 영상은 틱톡 등의 SNS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카페 폭포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좌) 편안한 빈백에 앉아 책을 읽으며 폭포 소리를 듣는 시간은 더위가 비껴가는 느낌이다.

(우) 홍제폭포는 서대문구 스탬프 투어 명소 중 하나다.

홍제천 폭포책방 아름인도서관.

​

(좌) 저녁이 되어 조명이 들어오면 아늑한 분위기가 더해지는 도림천 수변 테라스 전경.

(우) 도림천 수변 테라스는 주변 상가와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도림천 수변 테라스>

​

지난 5월, 도림천의 신림교와 봉림교 사이에 수변 테라스가 생겼다. 이 공간은 도림천 주변의 좁고 복잡했던 양방향 차도를 일방통행으로 정리하고 사이사이에 넓고 말끔한 야외 테라스 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부근을 오가는 시민들이 언제든 편안히 앉아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전망 테라스’, ‘가족 휴게 쉼터’, ‘공유형 수변 테라스’ 등 세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공간마다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디자인과 느낌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 도림천 주변 전체의 통일성을 살린 점도 눈에 띈다.

​

저녁이 되어 어둠이 깔리면 별빛 내린천과 수변 테라스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운치가 더해진다. 특히 신림교는 다양한 분위기의 조명 장식으로 꾸며놓아 지나는 사람들이 종종 발길을 멈추곤 한다. 도림천 수변 테라스의 또 다른 장점은 신원시장과 신림동 순대타운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공간과 가깝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덕에 매일 장을 보는 동네 주민은 물론이고 신림동 맛집을 찾아온 사람 모두가 언제든 쉬어 갈 수 있다. 차도와 인도가 잘 정비되고 휴식 공간이 생겨 이전보다 훨씬 더 걷기 좋아진 도림천 주변은 앞으로 버스킹과 문화 공연, 야시장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좌) 한여름 햇볕은 물론 지나가는 비를 피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우) 사람들의 휴식 공간과 차가 다니는 공간은 화분으로 구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