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왕생이공원 바닥분수와 함께했던 이번 여름도 안녕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남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폭염으로 유난히도 힘들었던 이번 여름을 잘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 있다면 바로 남구 내 공원 물놀이장들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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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 공원 물놀이장은 강변, 동평, 와와, 왕생이, 개미공원 5개소에서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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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이 지난 2017년 8억 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달동 1345-6번지에 있는 왕생이공원(면적 2,538.2㎡)을 시원한 분수가 있는 친수형 공원으로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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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1990년 조성된 어린이공원으로, 주변 도로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하 2층 107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왕생이길 공영주차장 신축사업'과 함께 지상 공원 역시 새로운 변신을 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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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공원에는 고래 분수, 산책로, 초화원, 놀이시설, 운동기구,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여 아이들과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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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생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도 잠깐 소개를 해볼게요.

지하 1층에는 전기차 충전소와 장애인 주차장 4면, 지하 2층에는 임산부 주차가 가능한 3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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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부터 23시까지 유료로 운영, 23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그리고 토·일·공휴일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왕생이공원 인근에 다양한 맛집과 잘 알려진 카페가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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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자차를 이용하여 외출했을 때도 주차요금 부담 없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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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정자,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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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놀이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짚라인과 그네, 놀이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어요.

특히 그네의 경우에는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안심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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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때에 방문해 보면 공원의 놀이시설을 즐기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햇살이 정말 뜨겁게 느껴지던 시간에 방문한 탓에 조금은 한산한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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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짚라인이 특히 마음에 들었답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점검을 자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2일부터 7일 21일까지는 토·일요일만,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매일 운영했던 왕생이공원 바닥 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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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29㎝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물놀이장이라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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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분수 이용 시 사전 준비운동 필수입니다. 바닥이 미끄러우니 심한 장난은 금지합니다.

물놀이용 신발을 꼭 착용해야 하니 참고하여 주세요. 7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하여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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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옷을 간단하게 갈아입을 수 있는 간이 탈의실도 마련되어 있고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심폐소생술과 심장 제세동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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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안전사고도 발생해서는 안 되겠죠?! 덕분에 이번 여름 역시 큰 사고 없이 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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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에 따르면 운영 기간 일평균 45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여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고 합니다.

도시 지역의 평균 기온이 비교적 높아지는 현상인 도시 열섬 현상 역시 완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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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하여 주기적으로 수질검사 및 저수조 청소를 실시했답니다.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공원 물놀이장에서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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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여 더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하여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폭염으로 힘들었던 올해 여름도 무사히 잘 지날 수 있었던 만큼, 내년 여름에도 어김없이 개장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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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 도심 속 피서지 공원 물놀이장 5곳 모두 큰 사랑 받으며 운영되었습니다.

매년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 속 단비와 같은 장소로 남구민과 늘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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