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고즈넉한 풍경이 아름다운 결성동헌과 결성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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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역사 여행 박보검 김유정 주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

결성동헌과 함께 결성읍성 읍성쉼터 카페까지 다녀왔는데요

주변 풍경도 아름답고 한곳에 모여 있어 관람하기 좋고

부담 없이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아 소개해 볼게요

먼저 도착한 곳은 홍성군 결성면에 있는

드라마 촬영지 홍성 가볼 만한 곳 ’결성동헌‘입니다.

읍성의 관리들이 업무를 보던 곳으로 고려 말 결성면 금곡리 분우터

현 심금성에 처음 세워졌으나 1400년(정종 2) 결성 읍성 정상 부근으로 옮겨졌다가

1665년(현종 6) 현재 위치로 옮겨진 후 여러 차례 고쳐졌다고 합니다.

결성동헌 안쪽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동헌 건물, 우측으로 책실이 있고

동헌은 앞면 5칸, 옆면 3칸으로 옆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의 팔각지붕으로 되어 있고

책과 문서를 보관하던 책실은 앞면 2칸 옆면 1칸 반으로

앞에서 볼 때 사다리꼴 모양의 우진각 지붕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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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들이 동헌을 감싸고 있고

하늘도 맑고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본 것 같아요

치안을 담당했던 결성동헌 ’향방청‘은 동헌을 나와

결성면사무소 방향으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부터 1983년까지 결성지서로 사용되었던 향방청은

어찌나 관리가 잘 되어 있던지 놀랐고 예전에는 마당에 형벌 도구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보지 못했어요

‘결성읍성’은 1451년(문종 1) 완공된 석축성으로 산의 능선을 따라

성벽을 축조하였고 읍성 내에는 17개의 관아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동헌, 책실, 형방청 등이 남아 있어요 형방청 뒤편으로

결성읍성을 일부 복원한 곳이 있어 읍성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유롭고 고즈넉한 풍경은 조용한 여행지 찾는 분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홍성 역사문화탐방 명소 결성동헌 결성읍성

가을 풍경도 멋질 것 같아 지나는 길이 있으면 꼭 다시 들러보려고요

결성동헌 입구 예쁜 카페 ’읍성쉼터‘는 결성사화적협동조합

결성면 7개 단체가 운영하는 카페로 더위도 식힐 겸 들어가 봤는데요

친절하고 가격도 착해 좋더라고요

넓고 쾌적한 환경의 읍성쉼터 카페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손님이 많지 않다고 하는데 화이트 톤 깔끔한 실내 분위기는

곳곳이 포토존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 활용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요

홍성 가볼 만한 곳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

결성동헌 결성읍성 관람을 마치고 읍성쉼터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끝으로 홍성 당일치기 역사 여행을 마무리했는데요

시간이 된다면 결성향교까지 다녀가면 더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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