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도 개인적으로 가벼운 수술을 하면서 무더운 여름

땀이 흘리지 않게 조심하면서 있는데요.

여름이 되면 몸에 좋은 음식을 찾기 마련입니다.

이제 여름의 막바지로 가기 전에 음식을 먹는 말복이

8월 14일로 그때가 지나가면 조금씩 시원해질 듯합니다.

홍성군은 자주 방문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홍성전통시장이 마치

제가 살고 있는 곳에 있는 시장과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익숙하고 친숙해진 공간입니다.

홍성전통시장에는 먹거리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먹거리가 소머리국밥입니다.

요즘 최근 관광 흐름의 변화로 숨은 여행지 발견,

틀을 벗어난 특색 있는 여행, 즉흥 여행 등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홍성군도 그렇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로컬100'은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명소,

콘텐츠, 명인 등 100가지를 선정한 사업으로

홍성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의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다른 음식을 먹기 위해 방문했는데요.

마침 제가 방문한 날에는 쉬는 날이어서 아쉽지만,

홍성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홍성 소머리국밥집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항상 끓여지고 있는 국밥이어서 주문을 하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금방 국밥이 나옵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국밥 중에 홍성의 소머리국밥이 제일 입맛에 맞았습니다.

홍성군은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농업과 음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내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알고 보면 홍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그렇게 홍성군에 방문해서 한 끼 식사를 잘 해결했습니다.

어떤 지역이든지 간에 음식의 역사가 있습니다.

홍성의 소머리국밥은 이렇게 큰 뼈를 우려서 만든 음식입니다.

뼈에서 진하게 우려낸 국물로 만들어낸 음식은 시간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홍성 전통시장에서 한 끼를 잘 해결하고 홍성읍내를 걸어서 돌아봅니다.

홍성전통시장의 건너편에는 로컬푸드를 파는 홍성 하나로마트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홍성군은 군청을 비롯하여 홍주읍성과 계속 복원을 하면서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문화유산 보존을 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최근에는 홍주읍성 북문 문루 복원과 홍주천년문화체험관 개관을 통해

홍성군의 역사문화 자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전환점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여러 곳에서 소머리국밥을 먹어본 결과 비슷한 맛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매번 올 때마다 다른 음식점을 하나씩 방문해 보고 있습니다.

문화도시, 그리고 먹거리, 농업으로 나아가는 도시 홍성군의 2024년을 넘어서

2025년에는 어떤 이슈가 있을지 소식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글·사진 : 이혜영 님

영상 : 김소정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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