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에는 논산시민가족공원이 있습니다.

어느 계절에 가도 그 계절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공간으로 방문객의 사랑을 듬뿍 받는데요.

아담하고 운치 가득한 거울연못은 심지어 수달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수달의 먹이가 넉넉한 맑은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 될 것입니다.​

​거울연못은 분수를 뿜고 있어서 더욱 시원한 느낌인데, 이곳에 서식하는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등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이니 관람객들은 수달의 서식과 안전을 위해 협조해달라는 안내문도 있습니다. ​

​거울연못 주변에는 건강한 논산 만들기 푯말도 있는데, 언제 어디에서나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일상이 운동이 되다' 1530운동, 즉 1주일에 5번, 30분 이상 생활 속에서 걷기로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논산시민가족공원에는 그런 내용을 실천하는 분이 적지 않은듯 지인과 공원을 돌며 이야기를 나누며 운동과 친목 두 가지를 실천하는 분이 여럿 보입니다.

또한 4월~10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30~8:30에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는 '2024 별밤 건강체조'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방문객 누구나 참여해서 함께하는 건강한 체조시간이 될 것입니다. ​

​논산시에서 실시하는 여러가지 안내 현수막을 걸어놓은 곳도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참고하면 좋은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는데요.

제일 위에 있는 '행복한 숲 속 세상' QR코드로 들어가보니, 유아를 위한 교육기관이 단체로 신청하라는 내용입니다.

유아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논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육군병장 캐릭터가 딸기 모형과 함께하는 포토존도 있고, 논산시민가족공원 그림지도도 있습니다.

처음 가셨다면 그림지도를 보고 산책로 방향을 잡을 것을 권합니다.

논산시민가족공원이 꽤 넓거든요~!​

논산시민가족공원 푯말이 있는 부근에도 여러가지 유용한 시설과 의미있는 전시가 있습니다.

먼저 논산시보건소에서 관리하는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이 있습니다.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은 오전 7시~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오후 9시가 되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니 오후 8:55분까지 퇴실해달라는 안내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바이오그램 앱을 다운받아서 이곳에서 스스로 기기를 사용해서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며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에서는 매월 하루를 혈액검사일로 지정해서 운영하는데, 이곳에서 혈액검사를 받으려면 9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고 참여합니다.

혈액검사로는 콜레스테롤 4종, 당화혈색소, 혈압을 측정한다고 합니다.

*문의 논산시보건소 041-746-5823​

​1922년 논산에서 태어나 16세에 감언이설에 속아 중국에서 일본군 위안부로 7년간 피해를 입은 송신도 할머니 이야기도 볼 수 있습니다.

1993년 4월에 일본정부을 상대로 사죄청구 소송을 내려고 했는데, 사죄청구만으로는 청구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재판부의 요구에 따라 1억 2천만 엔 배상청구도 하게 됐지요.

이런 송신도 할머니 이야기를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송신도 할머니 이야기를 담은 석비 옆에는 '평화의 소녀상'도 있습니다.

2016년 8월 15일에 평화와 인권을 사랑하는 논산시민의 마음을 모아 이곳에 세웠는데, 전국 주요 곳곳에 평화의 소녀상이 없는 곳이 거의 없죠.

'평화의 소녀상'은 여러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데, 그 내용을 소녀상 옆 돌판에 새겨져 있습니다.

소녀상 뒤의 할머니 그림자와 나비의 의미까지 되새겨보시기를 권합니다.​

​​'수돗물 시랑방도 있는데, 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냉온급수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K-워터와 논산시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옆에는 귀여운 방울이 포토존도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입니다.

특히 마실 물이 필요하거나 더울 때 또는 추울 때 잠시 이용하면 좋겠군요~!​

​논산시민가족공원 둘레에는 시민을 위한 주요 공공시설이 있는데, 이처럼 치매안심센터에서도 계단 몇 개만 내려오면 쉽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혼 커플을 위한 포토존도 있는데, 웨딜을 담은 장미공원으로 5월의 여왕 장미가 활짝 피면 더욱 아름다운 '어름원'이 될 것입니다.

결혼하다의 옛말이 '어르다'라고 하네요~!

처음 알게된 내용입니다. 결혼은 '어르다'의 명사형으로 '어름'이 되겠죠!

장미가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는데도 어름원은 참 아름다운데, 옆에서는 작은 포크레인이 땅을 고르는 등 더 좋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논산시민가족공원의 중앙에 있는 넓은 잔디마당입니다.

평일 오후에 도시락과 간식을 가지고 이곳을 방문한 가족이 보이고 잔디마당에서 유아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고 있습니다.

​논산시민가족공원 잔디마당 둘레를 따라 대형 파라솔이 많이 있어서 돗자리만 준비하면 될겠습니다.​

​잔디마당을 지나 길을 따라 가면 물놀이형 놀이시설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는 현수막도 있습니다.

바닥분수에 이어 물놀이 시설을 추가로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는 옆으로는 논산시 출신, 논산에서 작업을 하는 작가를 소개하는 안내판이 줄을 지어 서 있습니다.

원본 작품은 아니지만 논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과 작품을 보니 멋지기도 하고 더욱 반갑습니다^^

늦봄 , 초여름 신록이 싱그러운 나무도 좋습니다.​

​작가와 작품을 보며 걷다보니 작품 전시의 끝에는 시민가족공원 카페 가배가 있습니다.

논산시 시니어 시민의 일자리이기도 한 곳입니다.

카페 가배 바로 앞에 바닥분수 물놀이 시설도 있습니다.

물놀이 하다가 배가 고프면 바로 옆에 있는 카페 가배에서 음료와 육군병장 출렁다리빵을 사먹어도 좋을 것입니다.

바닥분수는 아직 가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질검사를 하며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 더워지면 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한 것은 파라솔 안쪽에 공공 광고가 있는 점입니다.

논산경찰서에서 알리는 내용으로 지인을 사칭한 대출 사기 유도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입니다.​

​바닥분수 물놀이 시설 옆으로 물놀이형 놀이시설 설치 공사 현장이 있습니다.

덥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해서 올 여름 더위 초입부터 이용하면 진짜 좋겠는데, 현수막의 내용을 보니 논산시민가족공원 물놀이형 놀이시설은 완공 예정일이 8월 16일로 되어 있습니다.​

​물놀이형 놀이시설은 현재 땅파기 공사가 한창입니다.

실개천 건너편으로 가면 무궁화 동산, 소나무숲도 있는데, 왼쪽길을 따라 벽천폭포로 올라갑니다. ​

여기는 논산시민가족공원 벽천폭포입니다.

아직은 폭포수를 보내지 않고 있는데, 주말에 방문객이 많이오면 폭포수를 흘려보낼까요?

폭포수가 콸콸 나오면 정말 시원할 것입니다.

벽천폭포 위로 정자도 있고 그 너머로는 반야산이라고 하는데 필자는 벽천폭포에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물레방아 모양의 화장실을 지나서 내려오는데 시각과 미세먼지 공기질, 강수량, 기온을 안내하는 전광판 시설도 있습니다.

옆에 녹색불이 쫘악 켜진 것을 보니 이날 공기질은 기분좋게 최상이었습니다~!

멋진 5월 가정의 달에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소풍을 즐기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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