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은파호수공원

가을 낭만 여행지


군산 도심 속 휴식 공간

은파호수공원

오늘은 가을밤 산책하기에 좋은

전북 군산의 야경명소

은파호수공원 산책 후기로 인사드립니다.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전북 군산 야경명소

🖈물빛다리 조명 운영시간

일몰 직후~다음날 아침

🖈입장료, 주차료

무료

🖈주소

군산시 은파순환길9(나운동 1223-4)​

🖈문의전화

(063) 454-4896



군산 숙소에 체크인 후 저녁 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킬 겸 은파호수공원으로 밤 산책 다녀왔어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라 정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은파호수공원을 찾아 낭만과 여유로움을 즐기는 모습이었는데요. 깊어가는 가을밤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걷기에 안성맞춤인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달빛에 비친 물결이 아름다운

은파(銀波)호수공원

전국에서도 손꼽힐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군산의 ‘은파호수공원’ 은 그 이름부터 특별합니다. ‘달빛에 비친 물결’이라는 뜻의 은파(銀波)라는 이름을 가진 은파호수공원은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데요.

약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은 본래 농업용 저수지였는데 주변 산들을 포함해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도심 속 국민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4월이면 흐드러진 벚꽃터널을 만들어주는 산책로를 따라 조금 걸어가다 보면

물빛다리광장이 나타납니다.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주는 아마추어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을 뒤로한 채

휘엉청 밝은 보름달 아래로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반짝이는 물빛다리 산책을 시작합니다.


은파호수공원의 백미

물빛다리 야간투어

군산의 야경명소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인 은파호수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은파호수공원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물빛다리입니다. ​

지난 2006년 조성된 물빛다리는 길이 370미터, 평균 너비 3미터로 완만한 데크길을 조성해 남녀노소, 노약자 모두 불편함 없이 오갈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인증샷을 남기며 천천히 여유 있게 걸어도

20-30분이면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니

군산 여행 시 꼭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가을밤 휘엉청 밝은 달빛 아래

산책하기 좋은 곳

도심 속 휴식공간인 은파호수공원은 낮에 봐도 좋지만 밤에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데요.

군산의 야경명소답게 휘엉청 밝은 달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은파호수공원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군산시민은 물론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며 국민 관광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은파호수공원의 물빛다리를 건너다보면

조금은 독특한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부부, 연인, 친구들 모두 두 손을 포개 얹어서 서로의 사랑과 마음을 고백하고 확인하는 사랑체험봉이 바로 그것! 동그란 사랑체험봉 위에 남편과 함께 손과 손을 포개 얹고 “앞으로 마음 맞춰 다정히 잘 살아보자” 다짐의 시간을 가져보는데요.

15~20분 정도 쉬엄쉬엄 걷다 보면 물빛다리광장에서 시작된 물빛다리의 도착점에 이릅니다. 이곳의 이름은 종점광장이라 부르는데

물빛다리를 되돌아 나오거나 호숫가를 따라 조성된 수변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상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군산의 야경명소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밤 산책 후기 마칠게요.



글, 사진=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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