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DJ 공연과 함께

즐거운 워터 축제를 즐기다!

올해 6월 29일부터 운영된 딸기향농촌테마공원 물놀이장이 8월 25일을 끝으로 2024년도 운영이 종료되었습니다.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기에 조금 더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8월 31일 토요일, 딸기향농촌테마공원에서 논산시 최초로 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DJ 공연과 워터캐논 및 물총을 활용한

워터&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2시부터 메인 무대에서 MC의 오프닝에 이어 DJ분들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딸기향농촌테마공원 물놀이장은 행사 당일에 한 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었습니다.

12시 50분쯤 도착해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그늘막 쉼터에 자리를 잡고 물놀이를 할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물놀이장을 보자 한껏 들뜬 아이를 진정시키고 뮤직&워터페스티벌 이벤트 부스로 이동해 이벤트 먼저 참여했습니다.

특히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물총을 선물로 주셨는데, 선물 받은 물총으로 워터&뮤직 페스티벌을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물놀이장과 메인 무대 부근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그늘막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데,

돗자리를 따로 챙겨오지 않았다면 피크닉 돗자리를 무료로 대여받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선물 받은 물총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물놀이를 하고, DJ 공연을 즐기는 내내 손에서 떼지 않고 들고 다니며 신나게 물총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31일 토요일, 워터&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당일에 한 해 1시부터 5시까지 물놀이장이 운영되었습니다.

스태프분들의 지시에 따르며 물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50분 놀고, 10분 휴식을 취하는 시스템은 동일하게 운영되었으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금지되었던 물총이 이날만큼은 반입이 허가되어 물놀이 시설도 즐기고,

물총놀이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물놀이장 뒤편 딸기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2시 공연을 앞두고 음향장비를 비롯한 무대 리허설이 진행되었습니다.

신나는 EDM 음악이 크게 울려 퍼지니 절로 흥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된다면 얼마나 즐거울지 기대감을 가득 안고 아이와 함께 DJ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딸기향농촌테마공원을 찾으신 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늘어갔습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신나는 음악소리, 시원한 물소리, 물총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보니 절로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2시가 되자 메인 무대에서 본격적인 DJ 공연이 시작됨을 알리는 안내가 들려왔습니다.\

모두가 물총을 손에 쥐고 딸기광장에 마련되어 있는 메인 무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프닝 후 30분 간격으로 DJ분들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첫 무대는 DJ 캡틴의 디제잉 율동 콘서트 공연이었는데 신나는 공연과 함께 물총도 쏘고,

율동도 따라 하며 모두가 함께 무대를 즐겼습니다.

무대 중간중간 워터캐논이 발사되며 시원한 물줄기가

관중들을 향해 쏟아졌는데 무더위를 식혀줄 만큼 시원하고 짜릿했습니다.

함께한 아이도 처음엔 놀래하더니 나중에는 워터캐논을 더 많이 발사하면 좋겠다며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든 걱정, 스트레스를 다 털어버리고 공연을 즐기는 순간만큼은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공연이 진행되는 순간에도 물놀이장은 운영되었기에 취향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와 아이는 무대와 물놀이장을 오가며 두 가지 모두를 다 즐겼습니다.

무대 주변으로 물총 물을 채울 수 있는 물통이 설치되어 있었고,

스태프분들께서 무더위를 조금이라도 더 식혀주고자 물을 계속해서 스탠딩석 쪽으로 뿌려주셨습니다.

90년대 추억의 노래부터 최신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챌린지송 등

모든 세대들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DJ 무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다시 무대를 즐기러 가는 중에 담아본 워터캐논 물줄기입니다.

시원하게 뻗어 나오는 물줄기가 넓게 퍼지며 흩어지는데 어느 순간 흠뻑 젖어있음을 발견할 만큼

음악과 함께 워터&뮤직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 같습니다.

DJ분들의 공연이 끝나면 중간중간 MC분께서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셨는데,

이 이벤트 역시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다음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백성현 시장님께서 논산 문화가 있는 피크닉 데이 041 워터&뮤직 페스티벌을 찾아주셨고,

시민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인사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딸기향농촌테마공원과 논산시민가족공원 물놀이장에 약 2만 명이 찾아주셨다"라고 전하며

"논산은 이제 가고 싶고. 살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곳으로 변하고 있다.

충청남도 논산은 많이 커졌고 우리 논산 시민들의 자부심도 더 높아졌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앞으로 변화될 논산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딸기향농촌테마공원과 인접해있는 군사박물관 2층에는 AI 인공 놀이터가

만들어질 예정으로 관련된 계획은 올 하반기에 발표가 될 것이며,

시내에는 영어도서관 그리고 장난감을 대여하거나 직접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 등도 만들어질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생각을 크게 하고 꿈을 크게 갖길 바란다"라며

"여러분들이 원하는 그 길, 그 환경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드릴 테니

멋진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 여러분 모두 사랑한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로 잊지 않으셨습니다.

백성현시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DJ세포, 노라조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신나는 리듬에 몸을 맡겨 스트레스도 풀고, 시원한 물줄기도 맞고

서로 물총을 쏘기도 하며 즐겁게 워터&뮤직 페스티벌을 즐겼습니다.

3시간을 신나게 물놀이장과 무대를 오가며 뛰놀던 아이가 배도 고프고,

힘들다며 처음으로 먼저 집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그냥 귀가하기는 아쉬워 논산로컬푸드직매장에 들려 맛있는 과일을 비롯하여 장을 봐가기로 했습니다.

부적농협 논산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매주 주말 농산물 특판이 이루어지기에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8월 마지막 주말에는 포도, 배, 샤인 머스캣 등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샤인 머스캣은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었는데

아이가 먹어보더니 맛있다며 연신 더 먹고 싶다고 하여 한 박스 구매해 왔습니다.

귀가하여 구매해온 샤인 머스캣을 맛보니

논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품질과 맛은 으뜸임을 다시 끔 느꼈습니다.

'문화가 있는 피크닉데이 041: 뮤직&워터 페스티벌'은 분명 아이를 위해 방문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어른인 제가 가장 신나게 EDM 음악에 맞춰 뛰놀고 물총놀이를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늘 아이 위주로 하루를 보내왔는데, 어린 자녀뿐만이 아니라 성인인 저 역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여서 좋았습니다.

몸은 다소 지치지만 모든 걱정 뒤로한 채 신나게 뛰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논산문화관광재단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포터즈 황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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