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시민 생활체육 대축전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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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기념하는 축제인 2024 대전시민 생활체육 대축전이 9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무빙쉘터 무대인 제1경기장에선 개회식과 종목별 대회가 원형 잔디광장 쪽의 제2경기장에서 국학기공과 댄스스포츠가 진행되었습니다.

제1경기장과 제2경기장 사이엔 양쪽으로 체험부스와 각 구별 체육회가 있었으며 체험부스 사이로 태권도 시범과 합기도 경기, 전통놀이 체험과 씨름 경기, 줄다리기 경기를 볼 수 있었답니다.

대전시민 생활체육 대축전엔 꿈돌이도 방문해서 민속놀이도 함께 즐겼는데요.

훌라후프와 제기차기, 팔씨름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하는 꿈돌이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전통놀이 존에서는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비사치기, 긴 줄넘기, 훌라후프, 팔씨름 등을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었어요.

전통놀이존에서는 누구나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로 준비되어 있어 어른들도 옛 추억을 떠올리며 놀이에 빠져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전통놀이가 단순히 옛날의 놀이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문화라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줄다리기 경기는 처음 봤는데요." 영차, 영차" 하며 줄을 줄다리기와 다른 조용한 줄다리기로 줄이 양쪽에서 팽팽하게 당겨지며 긴장감이 높아졌고, 어느 쪽이 먼저 이길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었답니다.

서서 당기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몸을 드러눕듯 한 자세로 줄을 당기는 모습이었는데요. 처음엔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이 자세가 실제로 더 효과적이라는 걸 알게 되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다들 최대한 자신의 몸을 낮추고, 무게 중심을 뒤로 옮겨가며 온 힘을 다해 줄을 당기는 모습은 정말 박진감 넘쳤습니다. 몸 전체를 사용해 줄을 당기는 모습이 그 자체로도 하나의 멋진 광경이었어요.

체험존에서 신나게 전통놀이를 즐기던 중 주변에서 눈에 띄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바로 키다리 아저씨들이었어요. 큰 키로 걸어 다니며 키다리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풍선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주기도 하셨어요. 풍선을 능숙하게 돌리고 비틀며 빠르게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주셨답니다. 키다리 아저씨들이 주신 작은 풍선 선물 하나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즐거움이 되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체험존에선 스마트 캐리커처와 악력 왕을 찾아라,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도 진행되었답니다.

대전 국악 운동시민 연합에서 주최하고 주관하는 찾아가는 1만 손도장 태극기 몹에선 장갑을 낀 후 커다란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도 있었어요.

주요 행사로 제1경기장에서 시범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강혜연 님의 축하공연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국민의례와 내외빈 소개, 개회선언, 격려사와 축사,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행사가 끝난 후 팬사인회 부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인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가수와 체육인 스타분들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팬들은 기대감에 가득 찬 얼굴로 차례를 기다렸답니다.

사인을 받을 차례가 되면, 짧지만 소중한 만남을 가졌고, 몇 마디 대화를 나누거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강혜연 님과 오상욱, 박상원 님도 한 명 한 명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사인과 함께 웃음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었어요. 사진을 찍는 팬들도 있어 현장은 정말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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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활체육 대축전을 통해 체육인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체육을 통해 함께 웃고 즐기는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다음 축제에서도 더 많은 추억이 만들어지길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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