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난을 만날 수 있는 고운식물원의 아름다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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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이병헌

새우난을 만날 수 있는 고운식물원의 아름다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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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난을 만날 수 있는 고운식물원의 아름다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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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이 깊어가면서 산과 들에 많은 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봄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알프스 청양에는 고운식물원이 있어 일 년 내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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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봄 냄새가 가득 납니다. 입구에 꽃을 전시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벌써 봄꽃들이 많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튤립도 곱게 피어나고 있는데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 자신의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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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입장료를 구입하는데 입장료가 저렴합니다. 다른 사립 식물원이나 수목원은 보통 12,000원 하는데 이곳은 아직도 8,000원으로 가성비가 참 좋습니다. 학생과 65세 이상 어르신은 5,000입니다. 많은 수목원에서 70세가 되어야 노인 할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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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만난 꽃은 히아신스입니다. 봄에 잎 사이에서 꽃대가 자라고 잎보다 약간 길어지면서 윗부분에 꽃이 층상으로 피어납니다. 이곳에서 피어나는 히아신스는 분홍색과 흰색이 많이 있는데 참 맑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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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탐방로가 있습니다. 탐방로를 따라서 올라가면서 벌써 봄꽃을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만난 꽃은 보랏빛으로 꽃을 피우는 깽깽이풀입니다. 깽깽이풀은 수목원 야생화원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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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올라가면 새우난 전시회장이 있는데, 고운식물원에서는 매년 봄맞이 행사로 광릉요강꽃과 새우난초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귀한 광릉요강꽃과 새우난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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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열리는 새우난 전시회는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없는 새우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새우난이 전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자생합니다. 뿌리의 줄기가 옆으로 뻗는데 이렇게 뿌리줄기 모양이 새우를 닮았다고 새우난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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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크리스마스로즈와 동백꽃, 수사해당화 그리고 쌍 잎 바람꽃 등 다양한 꽃이 피어나 새우난과 잘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꽃을 피우는 새우난을 보면서 잠시 시간을 보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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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나와서 위로 올라가니 빈카, 히아신스와 복수초가 피어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겨울을 지내고 피어나는 꽃들이 곱게 다가옵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역시 전시실이 있는데 온실은 아니어도 각종 나무와 꽃들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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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을 피우고 있는 삼지닥나무, 홍화 상록 풍년화, 개나리와 비슷한 모양으로 노랗게 피어나는 만리화 그리고 골담초까지 고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곳에도 튤립이 피어나는데 바깥에서는 아직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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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운식물원에서 가장 많은 꽃을 피우는 나무는 미선나무, 진달래, 개나리 등입니다.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미선나무라고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입니다. 봄에 하얀색으로 꽃을 피우는데 요즘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야생화원으로 올라가니 깽깽이풀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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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빛으로 피어나 것을 볼 수 있는데 개체수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얼레지를 보았습니다. 막 피어나고 있는 모습인데 얼레지는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데, 귀한 얼레지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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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길가에 수선화를 비롯해 크로커스, 복수초 등이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수선화는 여기저기 많이 피어나고 크로커스는 가끔 보랏빛으로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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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보면 온실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동백꽃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돌아보면서 피어나는 꽃과 나무를 만나보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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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니 무늬마취목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데 나비가 날아와 꽃에서 꿀을 빠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근처에 히어리 나무가 있는데 노란빛으로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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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꽃과 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비와 조각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시비에는 꽃과 관련된 시가 많이 담겨 있고 다양한 조각품을 보면서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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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르면서 전망대 쪽으로 가는데 진달래와 개나리가 많이 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홍빛 진달래꽃이 곱게 다가오는데 나비가 진달래에서 꿀을 빠는 것을 보았는데 역시 꽃이 피어나고 나비가 나는 것을 보니 봄이 천천히 깊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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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 가는 길에는 야생에서 피어나는 동백꽃을 볼 수 있고, 늘어진 능수매화가 꽃을 피워 진한 봄의 향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전당대에 오릅니다. 전망대에서 만나는 풍경도 참 고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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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생강나무가 꽃을 피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산수유와 비슷한 꽃을 피우는데 꽃에서 생강 냄새가 납니다. 진달래와 개나리가 길가에 피어나 어우러지는 모습 또한 이곳 고운 식물원의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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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에 곱게 피어나는 새우난과 노지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꽃 그리고 나뭇잎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고운식물원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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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식물원

충남 청양군 청양읍 식물원길 398-23

전화 : 041-943-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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