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안녕하세요?

해피플렌티입니다.

공주 우성면의 연미산에 위치한 산책도 하고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을 소개합니다.

숲속에 자리 잡은 문화·예술 공간,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은 ‘자연미술’로 특성화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생태미술공원입니다.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은 금강 자연 미술 비엔날레와 야투 자연 미술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조성되며 국내외 작가들의 야외 설치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설치 작품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그 수명의 한계에 따라 교체되어 매번 새로운 감동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나오면서 보니 바닥에 발자국이 있었어요.

자연미술공원의 자연스러움을 실감 나게 나타내 주는 듯했어요.

▲실내전시관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입구의 왼쪽에 실내 전시관이 있는데요.

실내 전시관 입구에 있는 한국 작품 는 인간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사슴’을 어린아이가 그린 크레파스 그림과도 같이 화려한 색채로 형상화하여 숲의 활기와 생동감을 표현한 작품으로 가족의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가로, 세로, 높이가 12cm 정육면체의 일정한 규격 안에 자연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다양한 표현 방식을 담은 『자연미술큐브전 ‘12×12×12+자연’』가 전시되어 있어요.

▲ 매표소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 입장을 하려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았어요.

안내요원 부재 시 종을 울려 달라는 메시지를 보고 종을 쳤더니 금방 오셨어요.

▲ 가이드맵

안내요원은 가이드맵을 주면서 새로 설치된 숲속의 은신처전Ⅱ에 대하여 설명을 해 주었어요.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은 세 개의 코스가 있는데, 평지 위주의 숲속자연미술길, 언덕코스인 고마나루 탐험길, 그리고 솔바람 동행길이 있어요.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 들어서니 초록의 나무들과 함께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 잠시 쉬어가는

고승현(한국) ‘잠시 쉬어가는’ 셀터

어린 시절 나뭇가지를 모아 어설픈 은신처를 만들었던 기억으로~~

작가는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잠시 쉴 수 있는 셀터를 계획하였습니다. 돌을 견고하게 쌓아 올린 셀터는 비바람과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도 있겠지만, 동심을 깨우며 잠시 안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해요.

▲ 고흐-신-인류를 만나다

이이남(한국) ‘고흐-신-인류를 만나다’

대중에게 익숙한 고흐를 통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신-인류를 표현하였습니다. 신석기시대의 유물 파편의 흔적을 고흐의 코와 귀에 묘사하였으며, 이는 불완전한 현대인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 쿤드하마니

위스누 아지카마(인도네시아) ‘쿤드하마니’

이 작품은 파괴되고 폭발적인 환경이라는 표적을 향해 날아 가는 탄도미사일이 된 자연의 통합된 질서를 보여줍니다. 폭발은 땅을 비옥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자연이 회생할 수 있고, 탄도미사일은 자연을 파괴하는 가해자에게 날아가서 산산조각 낼 수 있습니다.

▲ 벌집

엠마누엘라 카마치(이탈리아) ‘벌집’

이 셀터는 야생 벌집의 형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눕거나, 머물 수 있는 보호 공간, 일종의 둥지입니다. 내부에서는 나무 층 사이의 틈을 통해 외부를 바라보면서 동시에 보호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 아르테미다

바실리스 바실리(그리스/캐나다) ‘아르테미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아르테미스는 사냥, 황야, 야생 동물, 자연, 식물, 출산, 아동 보호, 자선의 여신입니다.

<아르테미다>는 아르테미스의 안식처 또는 그녀의 마지막 집으로 볼 수 있는 벽돌구조물입니다.

▲ 솔곰

고요한(한국) ‘솔곰’

곰과 나무꾼의 사랑 이야기가 천년 설화로 내려오는 공주이기에 소나무를 이용하여 10m 크기의 곰 형상을 만든 작품이 있는데요.

곰 안으로 들어가 2층, 3층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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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해피플렌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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