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떨어지는 것이

아쉬우셨다고요?

그럼 겹벚꽃은 어떠세요?

겹벚꽃은 손톱만 한 벚꽃과 달리

꽃송이가 카네이션만큼이나

큼직해서 훨씬 화려하고 탐스럽습니다.

활짝 핀 겹벚꽃 나무를 올려다보면

하늘에 분홍빛 눈송이가

달려있는 것 같아요.

자유공원

※ 촬영일 : 4월 18일

인천 겹벚꽃 명소로 이름난

자유공원을 소개합니다.

자유공원은 1888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해발 69m 응봉산 정상 부근에

위치해 있어요.

정상에는 맥아더 장군의 동상과

정자 및 전망대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인천항과 인천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곳입니다.

자유공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방문객들이 많아서 평일에도

거의 늘 만차입니다.

개항로 쪽이나 신포동 등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인근의 유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겹벚꽃을 보기 위해

자유공원을 방문했습니다.

※ 4월 18일 방문하여 촬영했습니다.

혹시 겹벚꽃이 다 졌을까

걱정이 앞섰는데요.

다행히 겹벚꽃이

너무 탐스럽게 피어 있어서

눈 호강을 했답니다.

철쭉도 생각보다 활짝 피어서

자유공원은 완전 꽃이 만발한 상태였어요.

기온도 크게 오르고

미세먼지도 많은 날씨였지만

산책 나온 인근 주민분들도 많았고요.

멀리서 나들이를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활짝 핀 꽃을 보고 저마다

카메라를 꺼내 들고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어요.

자유공원은 인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데요.

더불어 ‘겹벚꽃’명소이기도 합니다.

자유공원 겹벚꽃은 한 곳에

집중적으로 심어져 있다기보다는

곳곳에 심어져 있어서

공원을 천천히 산책하다

발견하게 되면 더욱 반갑게

맞이하게 됩니다.

맥아더 장군 동상에서부터

‘자유공원벚꽃길’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겹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겹벚꽃이 가장 많이 피어 있는 곳은

‘자유공원벚꽃길’입니다.

벚꽃길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제일 많더라고요.

벚꽃길 중간쯤에

‘연오정’라는 정자가 있는데요.

누각과 어우러져

더 그윽한 분위기를 풍겼어요.

이곳이 바로 자유공원

겹벚꽃 ‘핫스팟’입니다.

길지 않은 길이지만

겹벚꽃이 작은 터널을 이루어

그 아래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친구들끼리 서로의 모습을

담아주는 모습도 너무 예쁘게 보였어요.

겹벚꽃길은 2층 누각으로 된

전망대 ‘석정루’까지 이어집니다.

석정루 주변에도 겹벚꽃이

탐스럽게 피어 있습니다.

석정루에 서면 전방에

가깝게는 차이나타운과

멀리 인천항과 월미도까지 조망됩니다.

인천자유공원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꽃바람에 몸을 맡기며

봄날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듯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 와도 좋은 곳입니다.

4월 18일 기준

꽃 상태가 아주 양호합니다.

자유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차이나타운, 제물포구락부 등

근대문화유산이 밀집되어 있어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추천드려요.

겹벚꽃을 보시려거든

이번 주말 비가 예보되어 있으니

서두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빛이 강한 시간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자유공원>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변영숙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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