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사찰 ,부처님 오신 날에만 방문할 수 있는 문경 봉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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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사찰 ,

'문경 봉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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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봉암사에 가기 위해선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 봉암사에 다녀왔는데요.

문경 희양산의 숨겨진 비경과 국보와 보물이 많은 봉암사 신비로웠습니다.

봉암사는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에 있는 사찰입니다.

헌강왕 5년(879년)에 창건된 사찰로

구산선문의 하나인 희양선문의 종찰로써 선도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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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되면 봉암사로 가는 길은 차량과 사람들로 인해 길이 꽉 막혔지만,

단 하루 전국에서 모여드는 인파 때문에 문제가 제기되어서

올해에는 다른 해와 다르게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방문할 수 있었고

당일에는 경찰들이 나오셔서 미리 길을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해서 막히지 않고 편리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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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에서 내려서 봉암사로 가는 길에는 희양산이 보이고 ​

계곡과 함께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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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다녀간 최지원의 봉암사지증대사비에는 기이하고 장려한 봉암사 주변의 산세를

이런 땅을 얻음이 하늘의 돌보심으로 여겨 사찰 건립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문경 봉암사 입구에는 최치원 야유암 역사 유적공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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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사 일주문입니다.

정확한 창건 기록은 없지만 다른 기록을 보면 1723년 이전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

조선시대의 일주문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된 일주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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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사에는 많은 문화재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봉암사 정진대사탑비와 상봉대사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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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한 번 부처님 오신 날에 개방하는 봉암사에 오신 모든 분께 점심 공양이 이루어집니다.

줄이 아주 길게 늘어서 있는데 빠른 속도로 줄이 줄어듭니다.

비빔밥과 떡이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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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웅보전에서는

불교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불교 신자들이 아기 부처님 봉축법요식에 참여하려고 줄이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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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과 삼신각에도 참배하시려는 분들이 많아서 줄이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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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사에는 보물 마애 미륵 여래좌상이 있습니다.

숲길 계곡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서 산속에 있습니다.

마애불이란 바위벽을 다듬어 부처의 모습을 새긴 불상을 말하는데

조선 헌종 4년(1663) 봉암사에 머물렀던 승려 환적 의천이 백운대에 조각한 미륵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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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의 크기는 높이 4.5m, 폭 4.4m로 머리와 몸체를 각각 다른 조각 수법으로 만들었습니다.

봉암사 마애 미륵 여래좌상은 만든 시기, 조각가, 불상의 이름이 모두 명확하게 기록으로 남아 있어

조선 후기 마애불의 기준이 되는 작품으로서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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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 미륵 여래좌상이 있는 계곡은 물이 투명할 정도로 맑고 깨끗하며 이끼도 끼지 않았습니다.

일 년에 한 번 개방하는 곳이라 이곳에서 쉬어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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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사 곳곳을 샅샅이 걸었는데요. 가는 곳마다 보물과 국보 문화재가 있습니다.

금색전 앞에는 기단 구조가 특이하고 탑신의 비례와 균형이 아름다운 삼 층 석탑이 있고

그 옆 전각에는 정진대사탑과 정진대사탑비가 있습니다.

여러 장의 판석으로 짜인 방형의 지대석 위에 각부의 장식 조각이 섬세하고

수려하게 제작되어 신라 사리탑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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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봉암사 내의 문화재와 주변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서 놀랐습니다.

다시 일 년을 더 기다려야 볼 수 있는 봉암사 다시 일 년이 기다려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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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