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꽃무릇을 볼 수 있는 울산 남구 달동 문화공원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입니다.
날씨 좋은 어느 날, 10월의 꽃무릇을 보러 울산 남구 달동 문화공원에 다녀왔습니다.
10월의 꽃무릇을 볼 수 있는 울산 남구 문화공원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 도심공원입니다.
부지면적 56,355m2로 2003년에 개장하였으며, 넓은 공원답게 여기저기에서 울창한 나무숲과 나무그늘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있어 지금 같은 날씨에 산책하기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문화공원 내에는 많은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설을 둘러보기 전 저는 먼저 꽃무릇을 보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꽃무릇은 가을에 피는 꽃으로 일 년 중 9~10월에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이 꽃은 꽃과 잎이 함께 나지 않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꽃무릇은 꽃말은 슬픈 추억, 이별 등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리움 등을 상징합니다.
문화공원 내 만개한 붉은 꽃무릇을 감상하다 보니 이렇게 아름답고 화려한 장면을 만들어준 가을에게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이상 기온으로 가을이 매년 짧아지고 있는데 이렇게나마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꽃무릇 외에도 문화공원에는 분수광장, 중앙광장, 운동기구 등 다양한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광장의 규모가 굉장히 크고 넓어서 어린아이들이 자전거, 킥보드를 타기에 좋고 줄넘기, 배드민턴 등 체력 단련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마지막으로 문화공원에는 울산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이 있습니다.
이 기념탑은 독립운동가의 활동 행적을 추모하고 독립정신을 계승할 목적으로 세워졌습니다.
기념탑의 형상은 3.1 독립만세운동을 상징하며, 둘레에는 고헌 박상진 의사, 외솔 최현배 선생 등 울산 출신 독립유공자 102명의 이름이 새겨져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하신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볼거리 놀 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울산 남구 문화공원을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문화공원에 방문하셔서 10월의 꽃무릇과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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