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야간 전시 : '빛으로 새긴 울주' 아름다움으로 가득!
매년 겨울이면 간절곶 공원에서 다양한 주제로 야간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청룡을 주제로 한 전시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번 겨울에는 울주문화재단에서 '빛으로 새긴 울주'라는 이름으로 야간 전시를 선보였어요.
어떤 멋진 볼거리가 있나 함께 살펴볼까요?
간절곶 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빛으로 새긴 울주'는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아직 관람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번 달에 꼭 다녀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점등은 17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니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빛으로 그려진 관람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야간 전시장에 도착! 멀리서도 불빛들이 빛나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오실 수 있을 거예요.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청사 년의 첫걸음'. 울주군을 대표하는 한곳이 떠오르시지 않나요?
신불산 억새평원이라는 것을 눈치채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을 작년에 다녀와서 그때 억새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억새 뒤쪽으로 대형 트리가 보이는 곳은 인기 있는 포토 스폿!
많은 분들이 신비로운 불빛들을 눈에 담고 추억과 함께 사진에 남기시는 모습을 보았어요.
모두들 미소가 가득한 모습이라 저까지 행복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오후 5시쯤 방문했더니 완전하게 어두워지기 전이었지만, 관람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흘러 어둠이 다가왔어요.
어둠이 짙어질수록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야간 전시라 밤을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듯합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안에 들어가 사진을 남길 수도 있었어요.
사진에는 잘 안 보일 수도 있겠지만 억새로 하트가 만들어져있습니다.
아름다운 불빛들이 가득한 전시라 그런가 로맨틱한 분위기도 풍기는 듯하네요.
크리스마스가 지났음에도 언제나 화려한 트리를 보고 있으면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요.
대형 트리 아래에 서 있으면 아담해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ㅎㅎ
'청룡의 마지막 인사, 축복의 트리'라는 이름이 붙어져 있던데, 이름을 듣고 보니 청룡이 마치 트리를 감싸며 날아오르는 듯합니다.
대형 트리 뒤쪽의 관람로를 따라 걷다 보면 조각상에도 미디어 파사드 등의 미디어아트를 설치해두었어요.
새로운 조형물들을 설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간절곶 공원을 지켜오던 조각장, 미술작품들까지 활용한 전시라 더 좋았습니다.
희망의 메시지를 적으면 대형화면의 소원나무로 전송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저도 2025년의 소망을 담아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어 가족들의 건강을 빌었답니다.ㅎㅎ 여러분의 2025년 새해 소망은 무엇인가요?
울주군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빛의 형태로 만날 수 있어서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 즐길 수 있었던 야간경관 전시였어요.
야외에서 하는 곳이라 반려견과 함께 관람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간절곶 야간경관 전시를 관람하고 싶다면 누구나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답니다.
야간경관 전시를 보고 난 후, 간절곶 상상공간의 정크아트 작품까지 관람해 보세요.
버려지는 폐부품 등을 이용해 멋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정크아트는 실제로 보면 감탄이 나올 정도로 완성도가 대단합니다.
어두운 밤에 봐도 괜찮을까라는 걱정이 들었지만,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밝은 조명들이 설치되어 많은 분들이 작품들을 관람하고 계셨답니다. 저와 함께 '빛으로 새긴 울주' 전시를 랜선으로 함께 살펴봤는데 어떠셨나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가서 보시면 훨씬 멋지답니다. 다가오는 주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신비로운 야간경관 관람해 보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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