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의 성지, 울산 동학관과 최제우 유허지, 생활공원 방문기

​

동학의 성지, 울산 동학관과 최제우 유허지, 그리고 조용하게 힐링하기 좋은 생활공원을 방문했어요.

주차장이 넓고 쾌적해서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

고즈넉한 최제우 유허지와 생활공원을 이전에 방문한 적 있는데 요즘은 새롭게 건립된 동학관까지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동학관에는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

​

동학관의 문을 열고 내부로 향하면 울산큰애기가 예쁜 한복을 입고서는 "어서와! 동학관은 처음이지?" 하고 입구에서 반겨 준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일입니다.

관람료가 무료라 부담 없이 단체 이용 가능하며 주차,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이 되어 있어요.

​

​

울산 유곡동은 수운 최제우 선생의 첫 번째 종교체험 장소인데요.

최제우 선생이 종교체험을 한 후 '동학'을 세상에 알리게 되었다고 해요.

울산광역시는 동학 창명의 계기가 되는 이곳 일대를 1997년 역사문화보존지구로 고시하고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하였다고 해요.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며 관람하다 보니 동학의 성지가 울산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답니다.

​

​

동학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영상과 체험존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좀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동학농민혁명에서 3.1운동까지 동학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민족 기록화가 있어 더욱 실감 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

동학관을 관람하고 밖으로 나와 공원 가는 길로 향하면 수운샘터가 보이는데요!

이 샘터는 오래전부터 원유곡동 등 인근의 주민들이 애용하던 유래 깊은 약수터였다고 해요.

​

수운 최제우 선생께서도 1854년부터 6년 동안 이곳에서 명상과 구도수행 의식에 이 청수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해서 2020년 동학관 건립 시 이 샘을 복원하여 수운 샘터라 이름하였다고 합니다.

​

​

최제우 유허지에 조성된 생활공원은 개발제한구역 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녹색여가공간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인데요.

자연이 우거진 이곳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명상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기 좋아요.

공원 내에는 최제우 나무라는 회화나무가 있는데 일화가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 한 번쯤 읽어 보며 공원 산책도 해 보시길 바랍니다.

​

​

최제우 유허지는 울산시 기념물 제12호로 조선 후기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 선생이 수도 생활을 하다 천서를 받고 깨우친 장소인데요.

저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풍경에 한 번씩 힐링하러 오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

​

최제우 유허지를 둘러보다 보면 울산여시바윗골 사적지 전경이 보인답니다.

최제우 선생의 부인인 박씨 사모님의 고향인 여시바윗골 사적지에는 초당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당시 이 지역의 전형적인 초당 모습으로 복원했다고 해요.

초당 내부도 관람할 수 있게 오픈되어 있어서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

​

동학의 성지, 울산 최제우 유허지와 동학관 그리고 생활공원까지 모두 둘러봤는데요.

아이들과 방문해서 동학관에서 동학에 대한 역사 공부도 하고 최제우 유허지 주변으로 녹음이 우거진 풍경을 감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편안하게 방문하셔서 산책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

​

​

​

​

​

#울산 #울산광역시 #울산중구 #울산광역시중구 #울산중구소셜미디어기자단 #누구나살고싶은종갓집중구 #동학관 #수운최제우유허지 #최제우유허지생활공원 #수운최제우유허지동학관 #최제우유허지 #여시바윗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