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 숨은 보물 여시바윗골, 최제우 유허지

천도교(동학)를 창도한 수운대신사 최제우 선생.

동학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여시바윗골 사적지.

​

#수운대신사 #최제우유허지 #여시바윗골

​

​

​

​

​

들어가는 입구가 아주 잘 정돈되어 있는 이곳이 최제우 선생이 '을 묘 선서'를 받았고, 본격적인 구도를 시작한 곳입니다.

천도교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이나, 알고 있는 분이라 해도 한 번쯤 찾아가 볼 만한 곳 #최제우유허지 를 다녀왔습니다.

​

최제우 선생에 대해서는 아주 생소해서 누구일까? 궁금했어요.

개인적으로 이날 천도교에 대해서 많은 걸 배우는 시간이 되었어요.

​

​

​

​

​

1997년 10월에 #울산시기념물제12호 로 지정된 이곳은, 유허지의 성역화를 위해 고증을 거쳐 2004년에 복원하였습니다.

그 후, 유허비와 비각이 건립되었고, 2015년에 진입도로 정비와 아울러 최제우 유허지 생활공원도 조성되었어요.

​

서 기념물로 지정된지도 오래되었고, 멋진 초당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모르고 지냈네요.

생활공원이 있어서 편하게 들를 수가 있겠더라고요.

​

​

​

​

​

예전의 초당 모습의 사진이 걸려 있는데 살펴보니 지금의 초당과 아주 흡사하여 하네요.

​

예전에 작천정 나들이 갔을 때 바위에 새겨진 인내천 글자를 본 적이 있었는데, 사람이 한울이라는 뜻의 '인내천'이 천도교와 관련이 있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어요.

​

​

​

​

​

초당 복원 후에 건립되었다는 유허비와 비각입니다.

여기서 최제우 선생의 일대기를 알아볼까요?

​

​

​

​

​

이곳 여시 바윗골은 선생의 부인인 박 씨 사모님의 고향이라고 합니다.

누군가가 매일 관리하는 듯한 장독대가 정갈하게 있어,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게 느껴졌어요.

​

​

​

​

​

최제우 유허지 생활공원이 있어요.

누구든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

​

​

​

​

건립한지 오래되지 않은 「동학관」입니다.

동학관은 천도교와 관련한 기록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래전부터 원유곡동 주민들이 이용하던 유서 깊은 약수터가 있었다고 해요.

선생께서 구도 수행의 의식에 이 청수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2020년 동학관 건립 시 이 샘을 복원하여 이것을 '수운샘터'라고 부릅니다.

​

​

​

​

​

동학관에서는 천도교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볼 수가 있답니다.

사실 저는 잘 몰라서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수운 선생이 동학을 위해 참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였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말이 있었어요.

이 말은 내가 살아가야 하는 방식을 가르쳐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

​

​

​

​

동학-천도교의 정신, 동학-천도교의 흐름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았던 동학관 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있었는데요.

​

'내 손으로 만드는 개벽'

천도교 청년회에서 발행된 잡지<개벽>과 방정환 선생이 발행한 <어린이>의 표지를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는 체험.

​

"함께 보는 그날의 함성'

동학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민족 기록화를 꼼꼼하게 들여다보며 그날의 함성을 함께 느끼고, 두 가지 사진을 비교하여 다른 그림을 찾는 체험공간.

​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

​

​

​

동학관을 둘러보고 관람이 끝나면 직접 손으로 터치하여 느낀 소감을 남겨 보아요.

​

동학에 대해 알아보고 수운 최제우 선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

아이들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나들이하면 좋은 곳이라 소개해 드렸습니다.

​

​

​

​

#울산 #울산광역시 #울산중구 #울산광역시중구 #울산중구소셜미디어기자단 #누구나살고싶은종갓집중구 #동학관 #수운최제우유허지 #최제우유허지생활공원 #수운최제우유허지동학관 #최제우유허지 #여시바윗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