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으로

연수구와 인천소식을 찾아보던 중

해돋이 공원 잔디광장에서 하는

연수 토요 문화마당의 연수 로지 데이즈 공연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비가 오던 날이 몇일 이어져 공연이 가능하려나? 했었는데

5월 18일은 거짓말 처럼 하늘이 너무 맑고

날씨는 진짜 집에 있기 아까울 정도로 좋았다.

시간도 4시라

점심먹고 천천히 해돋이 공원을 둘러보다 공연까지 보면

딱! 맞는 시간.

해돋이 공원 근처에서

가족들과 점심 외식을 한 후

해돋이 공원으로 향하였다.

해돋이 공원

분수대를 지나

해돋이 도서관쪽으로 향하다 보면 나오게 되는

로지데이지 공연장.

별도의 신청을 하는 사이트가 있긴 하였지만

관람비도 무료

자리도 미지정

산책을 하다, 혹은

다른 일로 오다가다 그냥 자리를 잡고

공연을 관람하여도 무방 하였다.

모든 야외 공연이 그러하듯

무대가 설치되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하였다.

날이 좋고

나들이 하기 딱 좋은 계절이라 그런지

해돋이 공원엔 많은 가족들이 나들이 나와 있었고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캠핑의자를 들고온 사람들

돗자리를 깐 사람들

그냥 잔디 위에 앉은 사람들

해를 가리기 위해서 우산이나 양산을 펼친 사람들까지.

다들 공연을 보기 위해 제각각의 준비를 하였다.

이런, 자유로운 느낌

너무 좋다!

사실 오늘 공연하는 가수들이나 밴드를 잘 알지는 못했다.

인디 밴드들이 와서 공연을 하였는데

오히려 기대가 없어서 그랬달까?

혹은

날이 좋아 기분까지 업되서 그런것일까?

잔잔한 발라드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데

기분이 뭉게뭉게 구름처럼 되는 간질함이 느껴졌다.

음악은

음악이 주는 힘이 있다고 늘 생각하는데

모르는 노래를 듣는데도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시간이 좀 지나자

중간 중간,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또, 중간중간 새로운 관람객들이 오기도 하였다.

산책로를 중간에 둔 적당히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듣다보니

음악에 쉽게 집중 할 수 있는 것이

이 공연의 굉장한 장점으로 느껴졌다.

해돋이 공원은 주차장이 몇군데 마련되어 있고

매점, 공중 화장실, 해돋이 도서관까지 아주 잘 갖추어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사랑받고 있는 공원이다.

그러기에

공연 관람을 위하여 해돋이 공원을 방문 하였다면

지정된 주차장 이용과

쓰레기는 꼭 집으로 갖고 되돌아가는

모범 시민 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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