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바람과 함께하는 영천 죽림사 힐링 여행

영천 천장산의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는 길, 인적이 드문 곳에서 오래된 절이 하나 있습니다.

이런 곳에도 절이 있구나란 생각이 들 때쯤 죽림사라는 절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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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인적 드문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영천 죽림사를 다녀와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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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찰은 809년 신라 헌덕왕 시기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연혁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사찰이 전소되었으며, 그 후 몇 차례 중건이 이루어졌으나, 6·25 전쟁 중 폐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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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의 말사인 죽림사는 1990년에 대웅전이 재건돼 현재에까지 이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기슭에 위치해 있는 죽림사는 수는 많지 앉지만 약간은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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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아름답고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곳에 위치한 죽림사는

그 자연 속에서 참선과 휴식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사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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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한적한 산골에 자리 잡고 있어, 사방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맑은 바람이 어우러져 듣고만 있어도 좋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돌담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고요하고 평화롭네요. 돌담을 비추는 햇살은 따스하고 포근해 가만히 앉아있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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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위치한 석탑과 대웅전 양측의 석불이 죽림사의 신성한 분위기를 더해주며,

대웅전과 주변 전각들이 전통적인 건축 양식으로 아름답게 지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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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을 배경으로 한 사찰의 경내에는 대웅전에 끝자락에 달린 풍경* 소리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풍경 소리를 가만히 듣고 한참이나 앉아있게 되네요.

죽림사에 오셔서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를 들어보세요.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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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 법당이나 불탑의 처마 또는 옥개 부분에 매달아 소리를 나게 하는 장엄구로 풍령 혹은 풍탁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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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찰이지만, 단아하게 정돈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주는 죽림사네요.

한적한 사찰의 마당에 심어진 나무가 중심에 위치하며, 사찰의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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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사찰을 둘러싸고 있어 방문객에게 자연과 건축의 여유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요.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기 좋은 장소로 보이며, 그 고요한 분위기가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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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사 대웅전 앞에는 방문객들을 반겨주는 불상들이 있어요.

고요하면서도 온화한 미소로 참배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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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아래 아름다운 모습의 불상과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는 작은 동자상들이 참배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어요.

이 동자상들은 귀를 막고, 눈을 가리고, 입을 막고 있는 독특한 모습으로, '보지 말라, 듣지 말라, 말하지 말라'는

불교의 가르침을 말하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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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사는 참 아담하면서 단정하게 관리됐다는 느낌을 많이 주는 사찰입니다.

곳곳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사찰의 전통적인 건축물 앞에 활짝 피어 있으며, 따스한 햇살을 받고 피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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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화사한 꽃들이 마치 참배객을 맞이하고, 돌담과 목재 건물의 고풍스러움과 대조적으로 신선하고 활기찬 느낌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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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름이 ‘죽림사(竹林寺)’인데 주변에는 대나무가 잘 보이지 않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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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앞의 석불과 단정하게 정돈된 마당은 평온한 느낌을 주면서, 사찰을 찾는 이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전통 건축물과 주변의 푸른 숲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힐링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천 죽림사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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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천장산의 깊은 계곡 속, 고요한 자연과 함께 자리한 죽림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참된 휴식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힐링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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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단청과 전통 건축물, 그리고 맑은 바람과 새소리가 어우러진 이곳은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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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곳곳에 피어난 꽃들과 불상들이 따스하게 맞이해주는 이곳에서, 죽림사의 고요한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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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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