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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

대한민국 최초의 시립미술관 서귀포 기당미술관

제주도 미술여행

서귀포 기당미술관

혼저옵서예!

제주도에 대한민국 최초의 시립미술관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1987년 서귀포에 개관한

기당미술관입니다.

기당미술관은 곡식을 쌓은 더미를 뜻하는

제주어인 '눌(낟가리)'을 형상화했어요.

현무암 벽돌과 현무암 지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당미술관은 삼매봉도서관과

서귀포 예술의전당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고

미술관 앞 산책을 하기도 좋았어요!

기본 정보

대한민국 최초의 시립미술관, 기당미술관

입장시간	09:00 ~ 18:00 (7~9월 하계 연장 운영 ~20: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휴관
관람료	어른 1,000원 청소년 및 군인 500원 6세 이상 어린이 300원 제주도민 50% 할인 6세 미만 어린이, 65세 이상,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무료입장
전시해설 도슨트프로그램	오전 10:00~11:30 오후 13:00~16:30 자유롭게 매표소에서 신청
주차장	미술관 앞 주차장 이용 가능 주변 삼매봉 도서관, 서귀포 예술의 전당 주차장 이용 가능 장애인 주차구역 및 전기차 충전소 이용 가능
노약자 편의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가능 (매표소 문의) 여자화장실 내 기저귀갈이대 설치 아트라운지 내 수유실 위치 정수기 및 물품보관함 이용 가능

기획 전시 정보

2024 기당미술관 소장품전

현재 기당미술관에서는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나에게 주는 그림 선물"이라는 주제로

기당미술관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기당미술관은 현재 총 708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구입과 기증을 통해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1. 이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그림 선물

나쁜 기운을 막는 수호신부터

밤낮으로 정진하라는 의미를 가진 법구까지

기당미술관의 입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2. 옛 기억의 소중한 단면을 소소히 보여주는 그림 선물

한적했던 옛 동네의 풍경과

집안 풍경 작품으로

우리를 따듯한 추억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줍니다.

3. 작가의 생각이 자유롭게 표현된 반추상 그림 선물

다양한 색의 드로잉으로 그려진 꽃 그림부터

감각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까지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상설 전시 정보

폭풍의 화가, 변시지

기당미술관에서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태어나

일본과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제주도로 돌아온

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섬'이라는 고립된 공간과 그 속에 살아가는 제주인을 통해

'제주화'라는 독특한 화풍을 완성했습니다.

재료는 캔버스에 유채인데

황토색과 먹색만 사용된 작품을 보고 있으면

수묵화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작품 속에 나타는 붓터치를 통해

제주도의 바람과 파도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변시지 화백은 기당미술관에서

오랫동안 명예관장을 맡아 미술관 발전에

애쓰셨다고 합니다.

화가가 사용하던 작업실도

그대로 재현해 두었어요.

작품이 되지 못한 채 밑작업만 마치고

남아있는 캔버스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명예관장실도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데요.

관장실에서 사용하던 집기를

관람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TV에서는 KBS에 반영되었던 변시지 화백의

이야기가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아트 라운지

아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관

기당미술관에서 관람을 마친 후에는

아트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어린이 놀이터와 서가, 책 읽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아트라운지 중앙에 있는 창을 통해

한라산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어요!

조용하게 앉아 책을 읽고 싶을 때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음식물이나 음료는 반입이 불가하니 참고해 주세요.※

✔️ 미술관 주변에 삼매봉 도서관,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있어 함께 둘러보시기 좋습니다.

✔️ 미술관 앞 한라산이 한눈에 보이는

산책로를 즐겨보세요.

✔️ 기당미술관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과 함께

스마트 공립미술관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