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두 계절에 걸친 음악여행, 울주문화예술회관 잔디마당 콘서트

5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2주 간격 토요일마다 울주문화예술회관 앞 잔디마당에서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하거나 후덥지근한 시기라서, 군민분들이 야외에서 즐길 수 있을만한 멋진 공연을 준비한 것인데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당한 인기가 있는 공연입니다.

<잔디마당 콘서트> 1회차인 '버블 & 매직 콘서트'를 보기 위해 회관을 찾았을 땐, 이미 잔디마당이 꽉 찬 만석이었습니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마술쇼'가 예정된 날이어서 그런지 아이와 함께 손잡고 방문한 가족 나들이객이 가득입니다.

잔디마당 콘서트 일정표

날짜

시간

주제

5월 18일 (토)

19:30

버블 & 매직 콘서트

6월 1일 (토)

19:30

박정호 밴드의 7080 토크 콘서트

6월 15일 (토)

19:30

호국보훈의 달 기념 "우리들의 영웅"

7월 6일 (토)

19:30

MZ 댄스 페스티벌

7월 20일 (토)

19:30

라틴 퍼커션 앙상블 "라틴 그루브"

8월 17일 (토)

19:30

난타동해 "LED Water 난타"

9월 7일 (토)

19:00

에스피 아르테와 함께 하는 "희희낙락"

9월 21일 (토)

19:00

Team C.I.K(팀 씨크) "가을밤의 세레나데"

10월 5일 (토)

19:00

파이브 브라더 "감성의 노을 타임 콘서트"

이 공연은 울주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잔디마당콘서트 입니다.

5월 18일부터 2주 간격으로 공연을 준비했는데, 노래 / 연주 / 댄스 / 난타 등 공연의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5월 18일에 진행되었던 <버블 & 매직 콘서트>는 잔디마당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었으며, 유일한 마술 공연이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연으로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그 기대에 부응하듯 울주문화예술회관 잔디마당을 관객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잔디마당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돗자리를 준비하여 잔디마당에 자리 잡고 앉기만 하면 됩니다.

공연 시작 30분 전에 이미 잔디마당이 붐빌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돗자리를 준비하지 못한 분들을 위하여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커다란 방석도 준비합니다.

1인당 1개씩 가져가 앉을 수 있습니다.

이번 잔디마당 콘서트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솜사탕 부스도 찾아왔습니다.

공연을 관람하러 온 분들을 대상으로 솜사탕을 무료로 만들어 주었는데요. 공연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커다란 솜사탕을 전해 받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만족감의 미소가 퍼졌습니다.

달달한 솜사탕을 먹으며 재밌고 신나는 마술 & 버블 공연을 볼 수 있었으니,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공연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마술사 '이한'의 마술쇼

첫 번째 무대는 마술사 '이한'이 꾸미는 스토리 있는 마술쇼였습니다.

검정색 천이 무지개 색깔로 변하고, 입 속에서 끈이 끊임없이 나오는 등, 기초적인 마술 같으면서도 두 눈 크게 뜨고 쳐다봐도 원리를 알 수 없었던 정말 신기하고 재미난 마술 공연이었습니다. 마술사분의 애티튜드와 표정 연기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술을 간간히 선보여, 마술에 직접 참여해보고 싶은 아이들의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주기도 하였죠.

마술사 '나무'의 마술쇼

두 번째는 마술사 '나무'의 익살맞은 마술쇼였습니다.

손을 휘저을 때마다 돈이 무한정 생겨나는 마술, 뻥 뚫린 원통에서 술병과 술잔이 생겨나는 마술 등을 선보였습니다.

저게 가능한가?! 해리포터의 마술인가?! 싶을 정도로 신기함 가득했습니다.

리얼 뱀이 공연에 등장하기도 하였는데요. 어린이가 직접 뱀을 목에 걸어보기도 했구요.

작은 실뱀과 입을 맞추는(!!) 쇼도 보여주셨습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공중부양 마술이었습니다.

관객이 직접 참여한 이 마술에서, 아무 장치도 보이지 않는데 누워 있는 어린이가 공중에 뜨는 모습이었는데요.

굉장히 신기하여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나왔습니다.

마술에 참여한 아이는 마술의 비밀을 알았을까요? 궁금하군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진행된 마술쇼에 모든 관객들이 흠뻑 빠져든 상태였고,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마술사 '나무'의 그림자쇼

이후에는 마술사의 손놀림을 이용한 그림자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옛날에 그림자로 강아지를 만들곤 하였었는데, 그 수준을 넘어서 굉장히 많은 동물과 스토리를 손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광선검을 이용한 쇼도 진행되었습니다.

색깔이 자유롭게 변하는 광선검으로 다양한 그림과 글자를 표현하는 매직이었습니다.

마술사 '이한'의 버블쇼

공연의 마지막은 온갖 비눗방울이 다 등장하는 버블쇼였습니다.

거대한 버블에 어린이가 들어가기도 하고, 하늘에 뭉게뭉게 떠다니는 대형 비눗방울도 만들었습니다.

이 때 사용되는 비눗방울은 인체 무해한 성분임을 인증 받은 제품이었으며, 아이들이 신나게 비눗방울 터뜨리며 놀 수 있도록 관객석 곳곳에 비눗방울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야말로 온 사방이 비눗방울 투성이였던 신기하고도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비눗방울이 떠다니는 모습이 모든 아이들이 잔뜩 환호하고 흥분한, 최고의 공연이었지요.

첫 번째 잔디마당 콘서트는 정말 성황리에, 엄청난 인기를 소화해내며 종료되었습니다.

10월까지 아직 8번의 공연이 더 남았는데요. 앞으로 준비된 것들도 굉장히 알차고 다양하니, 많은 분들이 관람하러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잔디마당 콘서트>의 더 자세한 내용은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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