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로비, 도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다!

[이재형 기자]

경기도가 팔달구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2022년 5월에 광교 신청사로 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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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관공서 하면 민원 업무를 보러 가는 곳이라

딱딱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광교 신청사 1층 로비는

도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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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신청사 이전 2주년이 지난 지금

경기도청사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경기도청 ©이재형

경기도청사는 지하 4층, 지상 25층으로 구성되었고요,

도청사 오른쪽에는 경기도의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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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보면 거대한 건물이 눈을 압도합니다.

이곳이 ​1천3백만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청사입니다.

경기도청 지하 주차장 ©이재형

경기도청사 주차장은 민원인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GATE 1, GATE 2 또는 GATE 3을 이용하여

출입하는데요, GATE 3을 이용하면

민원인 주차장이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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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 시설이 있으며,

주차료는 따로 청구되지 않습니다.

경기도청 민원인 전용 통로 ©이재형

저는 민원인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경기도청 1층 로비 ©이재형

경기도청 1층 로비는 휴게시설이 많습니다.

청사에 업무를 보러 오지 않고

전시회나 휴게시설 등에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담소하며 지내기도 좋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경기도의회 의정관 의정마루에는

대형 화면(미디어파사드)이 있습니다.

의정마루 미디어파사드 ©이재형

미디어파사드는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발전과

도민 삶의 변화를 위해 지향하는

실천 의지를 담은 3편의 영상과

경기도 곳곳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나보는 공간입니다.

경기마루와 경기도의회 캐릭터 소원이 ©이재형

경기도청사 1층 대형 화면(미디어파사드)

가운데로 들어가면 ‘경기마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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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루는 체험존, 상설전시, 의정기념관,

아카이브 큐브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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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데요,

관람 시간은 월~금요일 10:00~17:00까지이며

전시해설 및 견학 안내는

031-8008-7894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경기마루 기념품과 스탬프투어 ©이재형

경기마루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안내 창구에서 소원이 캐릭터 스티커와 사탕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스탬프투어도 할 수 있습니다.

경기마루 전시해설 ©이재형

제가 갔던 날 경기마루에 단체 관람객이 있었는데요,

전시해설 및 안내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초대부터 지금까지 10대를 거치면서

경기도민의 행복한 삶의 실현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역사적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경기마루 AR 포토존 ©이재형

경기마루에서 도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은

AR 포토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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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루 본회의체험관 AI 의장과

경기도의회 신청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경기마루 본회의 체험관 ©이재형

도의회의 심장인 실제 본회의장과 유사한 시설에서

체험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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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장과 함께 체험을 진행하는데요,

자신의 발언 모습 등을 기념 촬영할 수 있습니다.

경기마루 개관 특별전 ©이재형

경기도의회 의정관 경기마루 개관

특별전 <청사 廳舍>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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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상설 전시라 청사를 방문하는 도민은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역사 ©이재형

경기도의회 청사는 1956년에 시작해

2022년까지 제10대를 거치면서 3번의 이전을 하여

경기도정의 중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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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4일부터

경기도의회의 광교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떼면서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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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 역사를 벽면에

당시 흑백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사 조형물 ©이재형

제가 눈여겨본 것은

경기도청사의 옛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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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76-2에

자리해 있었는데요,

경기도청사가 서울에 있었다는 것을

<청사 廳舍> 특별전을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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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팔달구 청사를 거쳐

지금의 광교 신청사 시대를 열게 된 것입니다.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현판 ©이재형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명판도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당선증과 당선통지서, 신분증도 보입니다.

도정과 의회는 도민을 위해

서로 밀고 당겨주는 역할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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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의회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카페 1956 ©이재형

경기마루 옆에 ‘카페 1956’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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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1956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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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 경기도의회는 1956년에 개원하였습니다.

이것은 경기도의회의 탄생을 의미하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카페 이름을

‘카페 1956’으로 한 것입니다.

이름 아래 그림은 1대 의회 건물입니다.

경기도청 1층 포토존 등의 모습 ©이재형

이제 경기도청 본청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도청 건물인데, 아기자기한 포토존과 쉼터,

그리고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가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 ©이재형

봉공이가 누구지? 아직도 모르시나요?

봉공이는 경기도 민선 8기 도정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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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기회의 자음을 따서 만들었죠.

봉공은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하는

공직자를 의미하기도 하고,

정약용의 목민심서 제3편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경기도청 직원 청렴 슬로건 공모작 ©이재형

경기도민증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고요,

오른쪽에는 경기도 전 직원이

청렴을 주제로 슬로건을 공모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스티커로 붙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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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 마음속에는 언제나 청렴이 함께 해요’ 등

다양한 청렴 슬로건을 볼 수 있습니다.

봉공이가 다녀간 딩동댕 유치원 ©이재형

경기도청과 EBS가 함께 만든 공간입니다.

EBS 대표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과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가 만나 만들어진 공간인데요,

봉공이가 다녀간 딩동댕 유치원의 공간에서

사진도 찍고 텃밭도 가꾸는 등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도민들을 위한 쉼터 공간 ©이재형

딩동댕 유치원 공간 뒤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쉼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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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카페 1956이나

미리 ON 경기도서관 안쪽에 있는 커피점에서

음료를 사다가 이곳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인공나무 등 도심 유명 카페 못지않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경기도청 신규 공무원들이 그린 작품 ©이재형

이 그림은 무엇일까요?

그림 아래 설명을 보니 경기도청 인사과 주관 2기

새내기 교육(2024.4.29.~4.30)에 참여한

경기도 신규 공무원이 그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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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기도 비전(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과 핵심 가치(혁신, 기회, 통합)를

팝아트로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미리 ON 경기도서관 ©이재형

이제 마지막으로

‘미리 ON 경기도서관’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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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옆에 경기도서관을 건립 중인데요,

2025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지상 5층, 지하 4층으로 건립되는데요,

내년 하반기에는 경기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미리 ON 경기도서관 내부 쉼터 ©이재형

미리 ON 경기도서관은 미리 만나는 경기도서관입니다.

이곳에는 그린 캔버스, 씨앗도서관, 포토존,

AR 트릭아트, 소원나무, 세계의 도서관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데요,

무엇보다 요즘처럼 더운 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무더위 쉼터로 좋습니다.

미리 ON 경기도서관 책 배달 서비스 ©이재형

미리 ON 경기도서관에서 책 배달 서비스도 하는데요,

서비스 장소가 3층 열린도서관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책 배달을 통해 마음껏 책도 읽어보세요.

소원 나무 ©이재형

소원나무를 보니 경기도서관을 응원하는

다양한 메시지가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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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경기도민의 마음이 모이고 모여

2025년 하반기 개원을 기대하게 됩니다.

경기도 공정무역점 ©이재형

미리 ON 경기도서관 안쪽에

경기도 공정무역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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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경기도가 예산을 지원하여 개발한

경기도 지역형 공정무역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사 1층 로비 ©이재형

지금까지 경기도청사 1층 로비 공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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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일 때문에 경기도청사를 방문하는데요,

방문할 때마다 관공서가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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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더운 날, 무더위를 피할 곳을 찾게 되는데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도청사 경기마루, 미리 ON 경기도서관을 방문해

시원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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