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이와 볼만한 전시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 쥬세뻬 비탈레 LEGAMI in Ulsan
안녕하세요. 울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 3기 이시은입니다.
울산 중구 성안동에 아주 커다란 건물이 하나 생겼습니다!
연면적이 6053.16제곱미터에 달하고 지상 3층으로 정말 어마어마한 건물인데요.
바로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입니다.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는 울산 중구 백양로 62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백양사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정식 개관은 내년 2~3월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개관하기에 앞서 1층에서 기획 전시를 먼저 선보였습니다.
쥬세뻬 비탈레 LEGAMI in Ulsan인데요.
이번 기획 전시는 24년 11월 22일부터 25년 2월 23일까지 이어집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로,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예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
주차장은 건물로 바로 이어지는 지하 주차장도 있고
건물 앞쪽으로 야외 주차장도 있어요. 저희 가족이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좋아서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전시관 입구에 매표소가 있지만,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1인 입장권은 15000원입니다.
단체 입장의 경우 20인 이상은 1만 원에 관람이 가능한데요. 단체의 경우 전화로 사전예약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울산에 거주하는 학생인 경우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증빙자료를 확인) 9천 원에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요.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증빙자료 확인 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할인이 되는 대상자인 경우에는 직접 방문해서 확인을 하고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입장하면 되겠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온 동화작가이자, 예술교육전문가인 쥬세뻬 비탈레와 기획을 한 체험 전시입니다.
아이들의 가능성과 창의성을 발현시켜주는 전시인데요.
책과 삽화, 드로잉, 조각과 울산에서만 공개하는 최신작을 포함해 총 70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전시는 총 3개 섹션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아이들과 보면 좋은 전시로 소개를 드리지만, 현대 사회문제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전시라서 어른이 봐도 좋은 콘텐츠 이더라구요.
전시해설(=도슨트) 프로그램이 있어 들을 수 있는데요.
화~ 금요일은 오전 11시에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주말의 경우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에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 음료 보관대가 있구요.
전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만큼 작품이 낮게 배치가 되어있어요.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구요.
전시장 곳곳에 작가의 작업과정을 담은 영상이 나오고 있어요.
위 사진은 이번 전시를 위해 쥬세뻬 비탈레가 마련한 울산 섹션으로 보색으로 그린 작품들이에요.
보색으로 표현해서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띄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다생물이 한가득이라 너무 좋아했는데요.
다녀오신 분들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전시해설은 꼭 들어야 한다!"라고 하네요.
반은 물고기이고, 반은 사람인 캐릭터를 통해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작가는 이야기를 하고자 했는데요.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동화 속에 표현해 어른이 보아도 생각이 깊어지는 전시였습니다.
커튼들 사이로 주제가 바뀌니까 지나갈 때마다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하는 기분이 들어요.
위 사진은 빈집 문제와 건축 사업에 대한 반대의 의견을 표명하고자 그린 그림입니다.
전시 관람을 마치고 다시 나오면 자연스럽게 아트숍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데요.
전시회와 관련된 동화책도 있고 엽서, 스티커,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에서의 추억을 두고두고 기념하기에 좋은 제품들이더라구요.
티켓 확인할 때 팸플릿을 주시는데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스티커와 활동지가 들어있어요.
집에서 활동지도 아이들과 함께해보면 좋겠습니다 :)
관람을 모두 마치고, 아이들과 길 건너에 있는 백양사에 잠시 들렸어요.
백양사에서 바라본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 건물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이번 기획 전시는 첫 전시인 만큼 기대를 하고 갔는데 그 기대에 부응할 만큼 만족스러운 전시였습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이 보호자로써 함께 동반하기는 하지만, 어른들이 관람하기에 다소 지루할 수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동화적이면서도 여러 사회적 이슈를 표현해 어른도 생각을 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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