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 용인시박물관 '슬기로운 청동기 생활' 체험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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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인 시민 서포터즈 기자 곽애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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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박물관과 유물에 가까워지기엔

눈높이에 맞춘 체험활동만 한 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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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용인시 박물관에서

[슬기로운 청동기 생활]이라는 타이틀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어

아이와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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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4년 5월 22일 ~ 2025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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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용인시박물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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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박물관 입구부터

[알록달록 청동기 색칠놀이]

체험공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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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을 가지고 청동기 시대 유물을

바닥에 그려 볼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박물관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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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전시실 입구에는

어른과 아이용 원시인 복장 체험을

할 수 있게 옷이 걸려있는데

해시태그와 인증 숏을 SNS에 올리면

청동기 유물 키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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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슨트 사전 예약을 하면

3,000년 전 청동기 유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질문도 하면서

청동기시대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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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사람들의 유물은

2016년도부터 용인 전대리와

영문리 산 위에서 발견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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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냇가에선 농사를 하고

선장산을 오가며 채집과 사냥을 하며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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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산 위에서 청동기 유물들이 발견되어서

산위의 사람들이란 타이틀로 전시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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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아용이

말풍선으로 설명해 주는 그림이 있어서

전시가 더 즐겁고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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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사회를 엿볼 수 있는 반달돌칼과

여러 토기의 유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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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눈으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1층 내부의 유적 탐방을 마친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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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마당에서 토기조각 조립, 포스터 퍼즐,

조아용 픽셀아트 등을 즐길 수 있고,

‘레벨1부터 시작하는 고고학 레벨업’,

‘금손의 토기 복원 과정’ 영상을 통해

고고학자라는 직업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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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을 하면 슈링클스를 이용해

행운을 주는 드림캐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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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유물을 펜으로 그린 후

뜨거운 열을 가해 드림캐처에 거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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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직접 청동기 유물을 비치는 투명한 종이에 색칠하고

드림캐처에 매달린 완성물로 볼 수 있으니

청동기 유물은 오래도록 기억하기 쉬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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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청동거울 만들기'키트와

체험존에서 받은 반짝이는 재료들과

풀 사인펜으로 청동거울을 꾸며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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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이블에 함께 둘러앉아

엄마, 아빠의 도움을 받아 가며

각자의 그림과 컬러로 청동거울을 꾸미는 시간은

집중력과 끈기가 필요했지만

한 땀 한 땀 자기 손으로 꾸민 거울을

소중히 들고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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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 쓱싹 반달돌칼 만들기'체험은

용인시 박물관 입구에서 진행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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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느낌이 나는 반짝거리는 회색 지점토를

조물조물 만져서 반달 모양을 만들고

손을 끼우는 끈을 넣을 구멍을 뚫고

끈을 끼우면 반달돌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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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을 베었던 청동기 시대의 반달돌칼을

직접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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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위치한 어린이 노리마루에서

고분 모양의 미끄럼틀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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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발굴체험이 있는 편백존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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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공간에 다양한 연령의

역사책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고

유생의 하루를 따라 해보는

의복체험이 재밌어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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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스탬프 찍기, 할미산성 쌓기 블록 존이 있어서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슬기로운 청동 생활 문화 체험은

지난 2024년 8월 31일에 끝났지만

1층에서 유적을 관찰하고

3층 어린이 노리마루에서 시간을 보내면

알차고 재밌게 박물관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인시 박물관에서 ​

다양한 체험들로 청동기 시대에 대한

공부를 즐겁게 마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오감이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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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박물관 산위의 사람들 전시회

많은 관심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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