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겨울 일산해수욕장
울산 동구
겨울 일산해수욕장
울산 동구에서 살면 좋은 점 하나는 바로 근처 바다가 있다는 점입니다.
집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보니 아무래도 산책하기도 좋고, 굳이 차를 가지고 나오지 않아도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라는게 가장 좋은 점이 아닌가 싶거든요.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을 오면 주차걱정은 없습니다.
바로 근처에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평일 2시간, 주말 1시간무료로 주차 이용이 가능하며 그 이상일 시 주차비를 결제하면됩니다.
나오기전 정산기에서 결제 후 나오면 되는데 생각보다 꽤 넓은 공간이라 주차의 어려움은 크게 없습니다.
일산해수욕장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로터리 앞 광장 여기서는 공연을 하기도 하고 찾으러 온 사람들이 포토스팟이 되기도 하는 곳입니다.
또한 오션뷰가 끝내주는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거나 드라이브스루 이용이 가능한 스타벅스를 찾는 이들도 꽤나 많습니다.
길가를 걷다보면 주변에 먹거리들도 많지만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온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저희집 댕댕이도 이 길산책을 참 좋아합니다.
여름의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의 풍경은 그야말로 휴양지나 다름없는 풍경이였습니다. 물놀이를 즐기거나, 바다위에서 즐기는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들이였으니까요.
겨울의 일산지에는 가족들끼리 겨울 바다를 보거나 사진을 찍는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지만 윤슬가득한 바다 풍경에 잠시 넋놓고 바라보게 되는 묘한 기분이 들때가 있거든요.
산책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해수욕장의 넓은 길몫에는 행정복지센터 외 문화공간도 있어, 주민들이 생활의 터전이기도 한 곳이 바로 여기 일산지입니다.
또한 회센터가 자리잡고 있어 많은 이들이 식사를 즐기거나 모임장소로 찾기도 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름뿐 아니라 겨울의 제철 회를 먹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햇살에 비춰 반짝거리는 모습에 그저 힐링이 됩니다. 또한 대왕암의 출렁다리를 멀리서 바라 볼 수 있는 점도 참 운치가 있는 곳 겨울의 일산해수욕장을 즐기러 찾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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