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지산사거리 송북지하보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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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교통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빠르게 가는 것이 최우선일 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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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속도 제한을 두고 보행자가 안전하고

안 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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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서도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평택시 지산동에 송북지하보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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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북지하보도가 지금은 사라졌으니 과거형이 맞습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로, 공사로 송북지하보도가 사라지고

주변 도로 환경이 변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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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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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사거리는 1번 국도라 불리는

경기대로와 지산로가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지산사거리 경기대로는 6차선 도로입니다.

지산로는 4차선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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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아파트 단지도 있어서 차량 이동이 많습니다.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반 택지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도로 확장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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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보도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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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로 아래로 통과하는 송북지하보도가 만들어졌습니다.

도로를 피해 사람이 지나가는 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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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용에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계단 경사가 좁고 급합니다.

계단도 많고 별도의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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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주변 초등학교 아이들도 다니기 어렵습니다.

송북지하보도 개선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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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 평택시장 등도 송북지하보도 문제점을 인식하였고

후보 공약으로도 내세웠습니다.

2024년 봄 드디어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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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사거리(송북지하보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 공사,

2024년 봄 공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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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북지하보도에는 출입구가 4개 있었습니다.

송북지하보도 안을 매립하고

출입구를 철거하는 공사를 하는 것입니다.

먼저 지하보도 출입구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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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기간에 임시로 횡단보도를 설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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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은 6월 중으로 마무리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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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사는 여름에도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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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와 작업자들이 공사 마무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여름 무척이나 뜨거웠는데 공사 진행하는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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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공사가 어떻게 되었는지 방문하였습니다.

송북지하보도 입구는 철거되었습니다.

대신 횡단보도가 깔끔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지하보도가 있었던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도로가 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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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의 점자블록과 선형블록을 설치하였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이동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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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블록은 보행로, 횡단보도 등의 진행 방향을 알려줍니다.

점자블록은 횡단보도, 지하도 등의 끝 지점에 설치하여 정확한 위치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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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신호등의 빨간 불, 초록 불이 들어오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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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는 시민들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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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사거리,​

지하보도 입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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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보도가 사라지고 횡단보도가 만들어지면서 도로 풍경이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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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지하보도를 이용하면서 불안하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사전에 준비해서 만들었다기보다는 급하게 만든 것 같았거든요.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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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보행자와 안전을 생각하는 도로 환경을 고민하고 변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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