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한 아트박스 개관식에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키다리 아저씨가

만들어주는 풍선을 받으려고 길게 줄을 서있네요

커다란 비눗방울을 터트리려고

무대 앞쪽까지 나오는 아이들도 있어요

어린이날 행사인가?

아니요!

광주 북구 중흥근린공원에서 열렸던

'펀펀(Fun Fun)한 아트박스 개관 기념행사'의

모습이랍니다

행사장인 중흥근린공원은

효동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행사는 14시부터 시작 예정이었는데

때마침 하교하는 효동초 학생들로

금세 북적이게 되었네요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어린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풍경만들기, 마우스 패드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의 유료체험이 있었구요

무료체험인 디퓨저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도

굉장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만난 행사장에서

아이들은 유쾌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3시 부터

개관식이 시작되었는데요

문인 북구청장님을 비롯해

안태영 작가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여

펀펀한 아트박스의 개관식을 축하했습니다

펀펀한 아트박스는

일상에 문화를, 예술에 품격을 더하는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으로

평범하고 지루한 도심을 활력있게 바꿔보자는 취지로

주민 생활 속으로 들어가 설치한 미니전시관인데요

북구는 아트박스를 활용해 오는 10월까지

청년 예술인 등 지역 작가전을 4회 운영하고,

11월과 12월에는 사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곳 중흥근린공원 펀펀한 아트박스에는

현재 안태영 작가의 '할머니가 주신 왕사탕'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품을 둘러보면서 불현듯

어릴 적 할머니가 허리춤에서 하나씩 꺼내주시던

왕사탕이 생각나는군요

전시관은 정면과 우측면을 유리로 만들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주간에는 블라인드를 이용해

직사광선으로부터 작품을 보호하기 때문에

18시부터 24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작품 전시는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됩니다

📍중흥근린공원 말고도

📍반다비 체육센터와 📍신용빛고을근린공원에도 설치되어있으며

최정미 작가, 윤종호 작가의 작품이

각각 전시되어 있으니 산책 겸 둘러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개관 행사가 끝나고

댄스팀과 가수들의 멋진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해 했어요~

광주 북구 중흥근린공원에

펀펀한 아트박스 전시관이 생겨

공원의 품격이 한층 높아진 듯 합니다

효동초등학교와 중흥도서관 사이에 자리잡은

펀펀한 아트박스로 많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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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광주 북구 SNS 서포터즈

'북구통通' 윤영록 님과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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